주주명부열람을 두고 장하성 펀드와 대한화섬간 힘겨루기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화섬 주가는 시시각각 급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이다.
25일 장하성 펀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화섬 경영진이 법으로 요구되지 않는 불필요한 절차를 내세워 주주의 기본적인 권리행사를 지연시키고 묵살하는 행위를 더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27일까지 주주명부열람을 허용치 않을 경우 지체없이 법적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하성 펀드는 이날 대한화섬이 주주명부열람을 다시 거부하는 서한을 보내온 데 대해 "이미 지난달 금감원 공시를 통해 펀드가 대한화섬의 주주이며 펀드의 의사결정권이 존 리(John Lee)에 위임돼 있음을 밝혔다"며 "특히 주주명부 열람의 법적 요건이 아님에도 불구, 대한화섬의 요청을 존중해 지난 8일 펀드의 실질주주증명서와 열람사유를 제시한 바 있음에도 대한화섬측은 상식밖의 요구사항을 내세우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하성 펀드측은 지난 4일 이후 주주명부열람 요청을 7번째 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대한화섬측은 주주명부열람을 거부한 적도, 거부할 이유도 없지만 일명 장하성 펀드의 실질주체인 '존 리'라는 인물이 라자드와 어떤 권리관계에 있는지 정확히 밝히라는 입장이다.
대한화섬 관계자는 "보통 집을 살 때도 인감증명, 등기부등본, 등기권리증 등을 확인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장하성씨는 투자고문일 뿐 그 펀드의 실질 권리주체가 라자드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에 대해선 공개된 바가 없기 때문에 이를 공개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주주명부는 사실 대단한 게 아니며 오늘 당장이라도 공개할 수 있다"며 "다만 그쪽에서 명부에 대해 상당부분 파악하고 있음에도 불구, 지금 언론 플레이 등을 통해 헐리우드 액션을 취하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25일 장하성 펀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화섬 경영진이 법으로 요구되지 않는 불필요한 절차를 내세워 주주의 기본적인 권리행사를 지연시키고 묵살하는 행위를 더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27일까지 주주명부열람을 허용치 않을 경우 지체없이 법적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하성 펀드는 이날 대한화섬이 주주명부열람을 다시 거부하는 서한을 보내온 데 대해 "이미 지난달 금감원 공시를 통해 펀드가 대한화섬의 주주이며 펀드의 의사결정권이 존 리(John Lee)에 위임돼 있음을 밝혔다"며 "특히 주주명부 열람의 법적 요건이 아님에도 불구, 대한화섬의 요청을 존중해 지난 8일 펀드의 실질주주증명서와 열람사유를 제시한 바 있음에도 대한화섬측은 상식밖의 요구사항을 내세우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하성 펀드측은 지난 4일 이후 주주명부열람 요청을 7번째 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대한화섬측은 주주명부열람을 거부한 적도, 거부할 이유도 없지만 일명 장하성 펀드의 실질주체인 '존 리'라는 인물이 라자드와 어떤 권리관계에 있는지 정확히 밝히라는 입장이다.
대한화섬 관계자는 "보통 집을 살 때도 인감증명, 등기부등본, 등기권리증 등을 확인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장하성씨는 투자고문일 뿐 그 펀드의 실질 권리주체가 라자드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에 대해선 공개된 바가 없기 때문에 이를 공개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주주명부는 사실 대단한 게 아니며 오늘 당장이라도 공개할 수 있다"며 "다만 그쪽에서 명부에 대해 상당부분 파악하고 있음에도 불구, 지금 언론 플레이 등을 통해 헐리우드 액션을 취하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