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미국 증시가 이틀째 상승했다.시장 참가자들이 여전히 주말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허리케인 크리스(Chris)의 세력약화로 국제유가가 반락한 것이 증시 상승에 도움을 주었다.사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지표결과들은 거의 무시했지만, 고용보고서 결과가 다소 약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긴축사이클 종료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용보고서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지도, 다음 주 FOMC 정책결정에 대해 분명히 판다하지도 못한 가운데 장 초반 다우지수는 50포인트 가량 하락하기도 했으나, 캐터필러(Caterpillar)의 주가가 2.8%나 급등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다만 포드자동차(Ford Motors)가 연금관련 손실을 제대로 계상한 결과 2/4분기 손실이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제너럴 모터스(GM)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다우지수 상승에 제약을 가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위력이 줄어들면서 35센트 하락한 배럴당 75.46달러를 기록했다. 이 소식에 유가변화에 민감한 업종이 크게 변화했으며, 다우존스운송지수가 1.6%나 급등했다. 항공업종지수는 3% 넘게 올랐다.이날 발표된 지표 중에서 7월 ISM서비스업지수는 전월대비 2.2포인트 하락한 54.8을 기록해 보합수준을 예상한 전문가 예상치에 미달했으며, 6월 공장주문은 1.2% 증가해 당초 1.7% 증가 기대치보다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장 초반 나온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가 31만5,000건을 1만4,000건 증가해 예상보다 큰 증가 폭을 나타내는 등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을 더했기 때문에 이날 지표약세는 증시에 우호적이었다.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예상된 금리인상과 영란은행(BOE)의 기습적인 금리인상 결과는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재료였다.최근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글로벌 인플레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공조라도 하듯 연이은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변화가 시스템 내 유동성을 줄어들게 할 것이란 우려가 부담이 됐다.한편 주요 소매업체들의 판매결과는 월마트의 매출이 2.4% 늘어 기대와 부합했으나 타겟(Target)의 매출이 3.1% 늘어나는 등 기대치에 미달해 엇갈렸다.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실제 315K, 예상 306K, 이전 301K(298K에서 수정)6월 공장주문: 실제 1.2%, 예상 1.7%, 이전 1.0%(0.7%에서 수정)7월 ISM 서비스업지수: 실제 54.8, 예상 57.0, 이전 57.0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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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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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