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29일 공시를 통해 인터넷 검색 전문서비스업체 첫눈 지분 200만주 전량 100%를 35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이와함께 NHN은 기존 상장된 발행주식 1550만 796에서 200% 무상증자를 실시, 3084만7592주로 늘어난다고 덧붙였다.먼저 NHN는 해외검색시장 진출과 검색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첫눈’을 운영하는 ㈜첫눈(대표 장병규, www.1noon. com)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NHN이 첫눈의 지분 100%를(총 200만주, 액면가 500원) 350억 원에 인수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첫눈은 네오위즈 검색TF로 시작해 네오위즈로부터 분사, 지난 2005년 6월 설립된 검색 전문 회사로 전체 직원의 65%가 검색분야에 풍부한 경력을 가진 우수개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고, 키워드별 웹문서의 중복도를 기반으로 정보를 추출하는 고유의 랭킹 알고리즘을 적용한 검색서비스 ‘첫눈’(www.1noon.com)을 시범 서비스 하고 있다. NHN은 첫눈의 지분인수를 통해 우수한 검색개발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양사의 검색기술 개발역량과 NHN의 해외 서비스 운영노하우를 결합해 장기적으로 해외 검색서비스 시장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NHN 최휘영 대표는 "NHN과 첫눈의 만남으로 순수 토종검색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의 전기가 마련된 만큼 아시아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검색서비스 시장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것" 이라면서 "양사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해외시장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게임과 검색을 아우르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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