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단 한번의 클릭으로 노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노인복지 포탈사이트를 내달 1일부터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인복지포탈사이트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LG CNS 컨소시움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7월까지 8개월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한국 보건사회연구원 부설 국가복지정보센터에서 관리한다. 이 서비스는 국가복지정보 포털사이트 (http://www.e-welfare.go.kr)에 접속한 후 노인페이지로 이동하면 이용할 수 있다.사이트는 노인과 그 가족 등 수요자에 초점을 맞춰 누구나 쉽게 노년 생활에 필요한 생활속의 건강관리, 일자리 알아보기, 여가활동과 교육받기, 일상생활 도움받기, 노인시설 이용안내 및 최신 복지뉴스 등 다양하고 알찬 메뉴(복지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또 전문종사자를 위한 “함께하는 노인복지” 메뉴를 별도로 구성하여 시설설치, 간호, 결연후원 등 전문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정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가족 및 노인이용자는 노인복지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검색하여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직접 이용신청을 할 수 있다.시설이용안내 메뉴를 이용하여 필요한 지역에서 원하는 시설을 찾아볼 수 있으며, 지자체와 노인복지시설 간 연계업무에 대한 2단계 노인정보화가 완료 되는 ‘07년 상반기부터는 시설별 규모, 이용절차 및 입소 정·현원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여 입소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고 온라인으로 입소신청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일상생활 도움받기 메뉴에서는 국가의 각종 노인지원사업에 대해 노인의 눈높이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정부지원이 필요한 노인 또는 부양가족이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지원대상이 되는지를 판단하여 관계 기관에 필요한 조치를 요청 할 수 있다.노인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삶의 보람 증진을 위하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의하여 자원봉사 모집/신청 기능을 연계함으로써 복지포탈사이트 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신청을 할 수 있고 봉사활동이 필요한 경우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사용편의성 측면에서 노인의 인터넷 이용 수준을 고려, ▲메인과 서브 페이지는 단색 위주의 깔끔하고 정돈된 화면으로 구성하고 ▲알기 쉬운 용어와 메뉴를 적용하여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최신복지뉴스, 일자리, 노인지원사업 등 소득보장과 일자리 정보를 메인화면 전면에 우선 배치하고 ▲화면 확대/축소, 음성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의 입장에서 세밀하게 배려했다.앞으로 복지부는 사이트 개통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노인복지정책의 흐름에 맞추어 자료를 최신화하는 한편, 의견 수렴을 통해 노인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뉴스핌 newspim]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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