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주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발표를 앞두고 민간의견 수렴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한덕수 경제부총리 주재로 28일 연구기관장 간담회와 경제단체장 간담회를 잇따라 연다고 27일 밝혔다.이 날 오전 7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연구기관장 간담회'에는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장, 최흥식 금융연구원장, 오상봉 산업연구원장,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최용선 조세연구원장, 현오석 무역연구소장,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진병화 국제금융센터 소장, 정해왕 한은 금융경제연구원장, 최병선 국토연구원장, 최영기 노동연구원장 등 11명이 참석한다.매리어트호텔에서 12시부터 열리는 '경제단체장 간담회'에는 조건호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장지종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 등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수립에 앞서 경제 전문가 및 경제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뉴스핌 Newspim] 최중혁 기자 tanju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