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려아연 등 철강금속주의 움직임이 가파르다.최근 낙폭이 가장 컸던 업종이란 점, 3분기까지의 업황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반등을 주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2시2분 현재 철강금속업종은 2,935.66으로 어제보다 41.64포인트(5.06%) 오르며 최고 업종지수를 기록하고 있다.포스코가 5.64% 상승한 가운데 영풍(4.44%), 동국제강(4.79%), 현대제철 1우(5.96%), 남선알미늄 우(9.11%), 고려아연(5.56%) 등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대우증권 양기인 제조팀장은 "최근 낙폭이 컸고, 포스코 중간배당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 상승 호재"라며 "특히 어제 버냉키 의장이 인플레관련 언급한 이후 경기악화 우려가 점차 소멸되면서 강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삼성증권 김경중 기초산업파트장은 "업황도 좋고, 철강 및 비철금속 가격도 높은 수준"이라며 "4분기초반까지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종목들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고려아연 등이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당분간 강한 반등을 보일 것으로 강조됐다.[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