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의 주간 채권 전망 요약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 리포트'란의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좀 더 강한 금리 인상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국 FRB 인사들의 발언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나아가 우리 금통위나 금리를 인상한 다른 나라 통화당국의 움직임은, 경기 둔화 위험 때문에 더 이상 금리를 못 올릴 것이라고 봤던 시장참가자들의 시각 교정을 요구하고 있다. - 그러나, 실제로 경기 침체를 불러 일으킬 만큼의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 인플레이션 압력 자체보다, 유가 상승이나 환율 움직임 때문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금리 인상 신호의 주된 이유라고 판단된다. 유가 흐름이 관건이겠지만, 다른 가격들은 이미 추가 상승을 멈추고 있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도 이에 발맞춰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 지금은 금리가 조금 오르면서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작아지는 국면이다. 경기 확장 기대감이 되살아 날 것으로 판단되지만, 가격 조정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위험자산 기피, 커브 플래트닝이 시장의 관심일 것이다. 금리 수준은 단기적으로 5월말~6월초 낮아진 범위에서 그 이전 범위로 회귀하는 정도로만 오를 전망이다.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1/2407011101104450_961_t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