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확진 2400만 돌파…"WHO팀, 우한 근처도 안 갔다" (27일 오후 1시 28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WHO 팀, 우한 근처에도 안 갔다.. 중국 의지 의구심"
미국 애보트 15분 신속 진단키트, FDA 긴급사용 승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7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2410만명에 육박한다. 사망자 수는 82만여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서울 시각 27일 오후 1시 28분 기준 전 세계 확진자 수는 2409만9774명, 사망자 수는 82만7300명이다. 이는 전날 보다 각각 21만624명, 7885명 증가한 것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582만1602명 ▲브라질 371만7156명 ▲인도 323만4474명 ▲러시아 96만8297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1만5701명 ▲페루 60만7382명 ▲멕시코 57만3888명 ▲콜롬비아 57만2243명 ▲스페인 41만9849명 ▲칠레 40만2365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7만9708명 ▲브라질 11만7665명 ▲멕시코 6만2076명 ▲인도 6만2076명 ▲영국 4만1552명 ▲이탈리아 3만5458명 ▲프랑스 3만549명 ▲스페인 2만8971명 ▲페루 2만8001명 ▲이란 2만1020명 등이다.

◆  "WHO 조사팀, 우한 근처에도 안 갔다.. 중국 의지에 의구심"

코로나19 진원지 조사를 위해 중국에 파견된 세계보건기구(WHO) 팀이 정작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자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3주 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친 WHO 조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난해 12월 처음 발견된 우한시를 방문하지 않았다. 익명의 한 고위 미국 당국자는 FT에 "WHO 파견단은 베이징에 3주간 머물렀을 뿐, 우한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며 "진원지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smoking gun)를 찾을 그 어떠한 기회도 사라졌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기구는 중국에 파견된 조사팀이 단 두 명이었고 사전 임무 성격의 파견이었다고 설명했지만, FT는 "더 큰 태스크포스(TF)팀이 파견된다고 해도 실제로 우한을 방문할지는 불분명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진원지 조사를 요청해온 미국, 호주 등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애초에 조사를 허용할 의향이 있었는 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FT는 덧붙였다.

◆  미국 애보트 15분 신속 진단키트, FDA 긴급사용 승인 

애보트의 코로나19 항체 검사 키트 '비낵스 나우'(Binax NOW) 카드. [사진=애보트 랩 제공]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5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애보트(Abbott)사의 휴대용 코로나19 항원 검사 키트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보트의 항원 검사 키트 공식명은 'Binax Now'다.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이고 7일 안에 해당 검사 키트를 사용하면 불과 15분 안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비강 채취 검체를 신용카드 크기의 키트에 떨어뜨리면 된다. 키트에 내재된 항체가 반응을 일으켜 검사 대상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회사는 자사 제품의 감염 여부 판정이 약 97% 정확도를 나타낸다고 주장한다.

휴대성도 좋아 의료진이 야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때나, 직장·학교 등 일상생활에서도 간단히 시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진단키트 당 가격은 5달러로 저렴하다.

애보트는 당장 내달부터 미국에 수천만 개의 진단키트 물량을 풀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5000만개 생산을 계획 중인데 그 때가 되면 지난 7월 미국에서 실시된 검사 건수의 약 두 배의 물량을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전망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