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의 박혁수연구원의 '지준율인상과 채권시장'리포트 요약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전문가리포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통화당국이 정책금리 인상을 뒤로 한 채 지급준비율을 조정한 이유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의도하지 않은 정책금리 인상의 부정적인 효과로 인해 금리인상 부담이 큰 상황에서 끊이지 않은 과잉유동성 논란에 대한 대응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많이 완화된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지준율 인상이 가져올 파급효과가 어느 정도 될 것이냐 보다 통화당국이 부동산 시장을 향해 칼날을 들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생각이다.
이는 첫째, 금번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통화당국이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점이 확인되었으며, 둘째, 지급준비율 조정의 효과에 대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중국의 경우 지금까지 수 차례 지준율을 인상하였지만 통화공급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고 있다.
정책금리 조정과 관련하여 우리는 1Q07말~2Q07에 인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금시장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 있다.
부정적인 효과는 첫째, 일단 지준율 인상으로 인해 시중 유동성 증가 둔화, 둘째, 은행권의 자금조달이 지준이 부과되는 CD에서 금융채로 이전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가 있다. 한편, 통안증권 발행이 다소 변수가 될 수 있다.
통안증권도 시중 유동성 관리의 한 수단인데, 통화당국의 시중유동성 관리를 위해 통안채 발행을 병행하는 초 강수를 쓸 경우 채권시장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자금이동 측면에서는 지준율 인하에 은행권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다소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다만, 은행권 장기와 단기간 금리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단기에서 장기로 자금이 이동하는 효과가 얼마나 클 지 의문이다.
오히려 지준율 인상에 따른 부담을 금융상품에 전가시킬 경우 금리경쟁력에 밀리면서 타 금융권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싶다.
지준율인상이 시중유동성이나 자금흐름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 지, 통화당국의 유동성관리 영향이 장기적으로 경제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즉, 금번 지준율 인상은 장기적인 재료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다만, 중기적인 관점에서 시중유동성 증가세 둔화나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볼 때 금번 지준율 인상이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은 분명하다.
시장금리는 통화당국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금리 하단은 상당히 견고해질 것이며 수익률 곡선은 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는 보수적인 시장접근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통화당국이 정책금리 인상을 뒤로 한 채 지급준비율을 조정한 이유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의도하지 않은 정책금리 인상의 부정적인 효과로 인해 금리인상 부담이 큰 상황에서 끊이지 않은 과잉유동성 논란에 대한 대응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많이 완화된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지준율 인상이 가져올 파급효과가 어느 정도 될 것이냐 보다 통화당국이 부동산 시장을 향해 칼날을 들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생각이다.
이는 첫째, 금번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통화당국이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점이 확인되었으며, 둘째, 지급준비율 조정의 효과에 대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중국의 경우 지금까지 수 차례 지준율을 인상하였지만 통화공급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고 있다.
정책금리 조정과 관련하여 우리는 1Q07말~2Q07에 인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금시장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 있다.
부정적인 효과는 첫째, 일단 지준율 인상으로 인해 시중 유동성 증가 둔화, 둘째, 은행권의 자금조달이 지준이 부과되는 CD에서 금융채로 이전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가 있다. 한편, 통안증권 발행이 다소 변수가 될 수 있다.
통안증권도 시중 유동성 관리의 한 수단인데, 통화당국의 시중유동성 관리를 위해 통안채 발행을 병행하는 초 강수를 쓸 경우 채권시장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자금이동 측면에서는 지준율 인하에 은행권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다소 다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다만, 은행권 장기와 단기간 금리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단기에서 장기로 자금이 이동하는 효과가 얼마나 클 지 의문이다.
오히려 지준율 인상에 따른 부담을 금융상품에 전가시킬 경우 금리경쟁력에 밀리면서 타 금융권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싶다.
지준율인상이 시중유동성이나 자금흐름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 지, 통화당국의 유동성관리 영향이 장기적으로 경제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즉, 금번 지준율 인상은 장기적인 재료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다만, 중기적인 관점에서 시중유동성 증가세 둔화나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볼 때 금번 지준율 인상이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은 분명하다.
시장금리는 통화당국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금리 하단은 상당히 견고해질 것이며 수익률 곡선은 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는 보수적인 시장접근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