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재철 대전시의원은 5일 트램 공사 장기화 대책을 촉구했다
- 공사로 주요 구간 통행속도가 최대 23.2% 감소해 혼잡이 심화됐다
- 대전시에 교통·보행 개선책과 30일 내 추진계획 공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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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사전 안내·보행 안전 확보·반복 민원 조치 결과 공개 요구
[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장기화로 교통 정체와 보행 불편이 커지면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재철 대전시의원(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트램 공사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편을 지적하고 대전시에 실질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의 공사 기간 연장이 검토되고 대덕대교 차로 통제가 2029년 5월까지 이어지는 등 공사 장기화가 시민의 출퇴근과 일상생활, 지역 상권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대전경찰청 조사 결과 주요 공사 구간 4곳의 평균 통행속도는 공사 전보다 16.2% 감소했으며, 서대전역 네거리 구간은 감소 폭이 23.2%에 달했다"며 교통 혼잡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사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려면 단순히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통행시간 단축과 보행 안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상습 정체 구간과 우회도로 통합 관리, 교통정보 사전 안내 및 보행 안전 강화, 반복 민원에 대한 담당자와 조치기한 지정 등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조 의원은 "상습 정체 구간과 우회도로를 함께 관리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을 분석해 경찰과 교차로 신호 및 현장 교통관리를 조정해야 한다"며 "대책 시행 전후 통행시간을 비교해 결과를 공개하고 버스 지연이 심한 구간은 임시 정류장 운영 등 대체 방안도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차로 변경과 정류장 이전은 사전에 안내하고 주요 갈림길에는 이동 방향과 거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이 임시 정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로의 단차와 장애물, 위험한 횡단 동선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복 민원은 담당자와 조치기한을 명확히 정해 관리하고 차선 표시와 임시 포장, 상가 출입로 등 시민 안전과 생업에 직결되는 문제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은 사유와 완료 예정일을 안내하고 조치 이후에도 불편이 해소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대전시에 대책별 담당 부서와 추진 일정, 효과를 확인할 기준을 30일 이내 의회와 시민에게 제시하고 이후 군·구별 개선 결과를 매달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그는 "민원 처리는 답변을 보내는 데서 끝나서는 안 되며 현장의 불편이 실제로 해소됐는지까지 확인하는 것이 행정의 책임"이라며 "완공 이후의 편리함을 약속하는 만큼 공사 중의 불편에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vincent9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