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은 24~25일 19개 관계사 하반기 GSAT를 실시했다
- 삼성은 반도체·AI·바이오 분야 중심으로 인재 확보에 나섰다
- 삼성은 향후 5년간 청년 6만명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년간 6만명 채용 추진…4대 그룹 유일 정기 공채 유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이 24~25일 이틀간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관계사가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 성장 분야의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은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청년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GSAT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등 19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GSAT는 지원자의 종합적 사고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삼성은 지난 9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면접과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삼성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2020년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응시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로 시험을 치렀으며, 삼성은 지난 17~18일 예비소집을 통해 응시자의 PC 환경과 네트워크, 시험 시스템을 점검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지난 1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삼성SDS 잠실사옥에서 별도의 역량테스트를 치렀다.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로 평가한다.
삼성은 지난해 9월 발표한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계획에 맞춰 국내 투자와 인재 확보를 병행하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사업과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채용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후 70년째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4대 그룹 중 현재 정기 공채를 유지하는 곳은 삼성뿐이다. 삼성은 1970년대 오일쇼크와 2000년대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공채를 이어왔다. 1990년대 외환위기와 같은 예외적인 시기를 제외하면 정기 채용 기조를 유지해온 셈이다.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 지원 자격에서 학력 요건을 없애는 등 채용 방식도 바꿔왔다.
채용과 함께 청년 대상 기술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은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운영한다. 지난해 6월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개편했으며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졸업예정자에게도 교육 기회를 넓혔다. 2018년 12월 출범 이후 13기까지 누적 수료생은 1만1000여명으로, 이 중 9400여명이 취업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숙련 기능인력 확보도 이어간다. 삼성은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특별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 등 관계사가 채용한 대회 입상자는 1600여명이다. 삼성은 정기 공채와 직무별 채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인재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