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아! 코스피] ⑥ 9000선 상승만큼 가팔랐던 코스피 하락, AI 불안이 원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올해 AI·반도체가 코스피를 9000선까지 끌어올렸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쏠림이 하락장 변동성을 키웠다
  • 코어위브 신용위험과 CXMT 추격으로 미래 이익이 재평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절반 넘었던 삼전닉스…시총 감소분 69% 차지
코어위브 CDS 1100bp 돌파, AI 투자 신용위험 부상
CXMT 서버 D램 진격, 전문가 "기술 우위 판단 일러"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인공지능(AI)과 반도체는 올해 코스피를 사상 처음 9000선까지 끌어올린 최대 동력이었다. 그러나 AI 인프라 기업의 신용위험과 막대한 투자비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자 상승장에서 지수를 끌어올렸던 반도체 쏠림은 하락장에서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돌아왔다.

반도체 기업의 실적과 메모리 수요가 주가만큼 빠르게 꺾이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조정의 특징이다. 시장에서는 코어위브를 비롯한 일부 AI 인프라 기업의 자금조달 문제가 전체 AI 투자 사이클로 번질지를 놓고 평가가 엇갈린다. 여기에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서버용 차세대 D램 출시를 예고하면서 공급 측면의 불확실성도 커졌다.

◆ 코스피 절반 넘은 '삼전닉스'…실적과 주가 사이의 '괴리'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9114.55를 기록한 지난 6월 22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066조6595억원, SK하이닉스는 2080조3782억원이었다. 두 종목을 합하면 4147조377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55.67%에 달했다.

삼전닉스 쏠림은 올해 들어 급격하게 심해졌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코스피 시총 비중은 각각 20.41%, 13.63%로 합계 34.04%였다. 불과 반년 만에 두 회사의 비중이 20%포인트 넘게 확대된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1.25포인트(0.92%) 내린 5499.05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52포인트(1.27%) 하락한 742.1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23.6원에 주간거래를 기록중이다. 2026.10.26 yeawon2@newspim.com

상승장에서 코스피를 끌어올린 힘은 하락장에서 그대로 부담으로 돌아왔다. 지난 6월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7449조5928억원에서 5267조8842억원으로 2181조7086억원 감소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줄어든 시가총액만 1510조1047억원으로 전체 감소액의 69.22%를 차지했다.

주가 하락과 기업 실적 사이에서는 괴리가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107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SK하이닉스도 지난 2분기 매출 79조3187억원,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6.8%, 557.2% 증가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실적만 놓고 보면 최근 반도체주 급락을 이익 감소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실적이 급격히 악화했다기보다 미래 이익을 바라보는 시장의 평가가 먼저 달라진 측면이 크다.

다만 시장의 시선이 'AI 투자 확대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로 이동하면서 삼전닉스의 흔들림이 심화됐다. AI 인프라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하면 데이터센터와 GPU 투자가 둔화하고 이는 다시 HBM과 서버 D램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 네오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다.

◆ 금리 내렸는데 CDS는 급등…코어위브 '신용경보'

LS증권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국채 5년물 금리는 6bp 하락했지만 코어위브 달러화 일반채의 Z-스프레드는 채권별로 96~274bp 확대됐다.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233bp 뛰었다. 같은 기간 미국 하이일드 지수 옵션조정스프레드(OAS)는 22bp 확대되는 데 그쳤다.

박지빈 LS증권 연구원은 "이번 약세는 금리 문제보다 신용위험 재평가가 작용했다"며 "7월 급락 때 CDS는 2주 만에 충격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10월 현재는 여전히 고점 부근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어위브의 5년물 CDS 프리미엄은 1121bp까지 치솟았다. 회수율 40%를 가정해 단순 환산하면 시장 가격에 반영된 향후 5년 누적 부도확률은 약 60%, 2년은 약 30%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2026.10.26 plum@newspim.com

코어위브의 차입 원금 355억5000만달러 가운데 약 53%는 담보대출(DDTL)과 장비금융이다. 고객계약에서 발생한 현금은 프로젝트 운영과 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우선 사용돼 본사 무담보채의 상환 여력은 남은 현금과 추가 조달에 좌우된다.

박 연구원은 "담보 조달이 늘어날수록 무담보채의 회수 여력은 약해진다는 점에서 무담보채 약세는 구조적"이라며 "기존 사업의 현금창출력이 투자를 지지하고 있는 대형 하이퍼스케일러와 외부조달 의존도가 높은 차입자 사이의 신용 차별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코어위브의 신용위험을 AI 산업 전체의 구조적인 위기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나온다. 박지빈 연구원 역시 현재 시장이 반영하는 코어위브의 단기 부도 가능성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어위브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기업의 신용위험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업종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번 사태를 AI 산업 전반의 구조적 위기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일부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 확대와 AI 인프라의 최종 수요 둔화는 구분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코어위브가 대규모 차입으로 GPU와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것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대형 하이퍼스케일러는 기존 사업에서 창출하는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AI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박 연구원은 "AI 산업의 성장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개별 기업의 CDS 프리미엄이 아니라 AI 인프라에 대한 최종 수요와 이를 충족하기 위한 투자의 지속성"이라며 "현재까지 확인되는 신용시장 불안은 투자 주체별 재무구조에 대한 평가의 차별화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 中 CXMT 서버 D램 진격…기술 우위 판단은 '일러'

수요 측면에서 코어위브가 불확실성으로 등장했다면, 공급 측면에서는 중국 CXMT의 추격이 변수로 떠올랐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CXMT는 지난 10일 4F² D램 아키텍처를 공개하고 이를 적용한 차세대 DDR5 RDIMM을 연말까지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업계가 주로 사용하는 6F²보다 메모리 셀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여 동일 면적에서 집적도를 30~50% 높일 가능성이 있는 기술이다.

CXMT가 이 기술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장비 규제가 있다. EUV 장비를 확보하기 어려워 기존 방식의 공정 미세화에 한계가 있는 만큼 셀 구조를 바꿔 비트 밀도를 높이는 4F²와 CBA(CMOS Bonded Array) 기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I 이미지 = 뉴스핌DB]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EUV를 활용한 기존 공정 미세화를 통해 1d 공정까지 기술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 두 회사 역시 4F²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당장 상용화를 서두를 필요성은 CXMT보다 낮다.

백승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EUV 장비 도입이 불가능한 CXMT의 경우 공정 미세화와 비트 밀도 향상을 위해 4F² D램과 CBA 기술을 적극적으로 시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CXMT의 빠른 출시가 곧 기술적 우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연말 4F² 기술이 일부 D램 제품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있고 안정적인 대량생산 체계를 확보하는 것도 별도의 과제다.

백 연구원은 "CXMT의 공격적인 4F² 제품 출시 일정이 기술적 우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 경쟁력은 연말 제품 출시 자체보다 4F² 적용 범위와 수율, 양산 규모, 서버 플랫폼 인증과 장기 신뢰성 확보 여부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CXMT가 4F²를 서버용 DDR5 RDIMM에 적용해 고부가 서버 메모리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안정적인 양산에 성공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서버 D램 시장의 경쟁 구도와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AI 수요는 살아있고 중국은 추격…'미래 이익' 재평가

이처럼 코스피와 반도체주의 급락을 하나의 원인으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현재까지 드러난 위험은 AI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붕괴라기보다 미래 이익을 둘러싼 불확실성의 확대에 가깝다.

문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안팎을 차지할 정도로 비대해졌다는 점이다. AI 투자 지속성이나 중국 업체의 기술 추격에 대한 작은 의심도 두 회사의 밸류에이션을 거쳐 코스피 전체의 급등락으로 증폭될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실적과 산업 자료를 보면 반도체 이익이 먼저 무너졌다기보다 미래 성장에 매겨졌던 높은 기대가 신용시장 불안과 경쟁 심화를 계기로 빠르게 재평가된 성격이 강하다"고 짚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 = 뉴스핌DB]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금융사·대학 해킹 지속…보호법은 '국회 계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권과 대학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회의 입법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은폐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지만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와 증거 보전 등에서 유사한 법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금융사 CEO 보안책임·침해사고 증거보전 강화 추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모두 16곳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대학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당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에는 서강대에서도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당수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금융회사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조치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침해사고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정보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총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민규 의원도 지난달 14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접속기록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자료를 은닉하거나 폐기·위조·변조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 방해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손명수 의원도 지난달 21일 해외 기업이 지정한 국내 대리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피해구제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시정명령과 변경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증거은폐 제재·유출정보 불법유통 차단 입법 속도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사후 대응을 위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이후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작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조사 개시 이전과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은닉·폐기·위조·변조하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의원도 지난 7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거래를 처벌하고 다크웹 등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탐지·삭제·차단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자료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도 지난달 7일 퇴직자나 부서 이동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변경·말소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주요 법안 6건 모두 정무위 계류…향후 입법 성과 주목 여야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실제 국회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법안 6건은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유동수 의원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만 지난해 12월 1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올해 3월 31일 상정됐으며 이후 의결로 이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5건은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은 일부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 대표자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을 명문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권한도 강화했다. 다만 이미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별개로 금융권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와 침해사고 조사 과정의 증거 확보, 유출정보의 불법유통 방지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제는 여전히 국회에 남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대학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유사 법안을 중심으로 협의에 나서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oneway@newspim.com 2026-10-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