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보증권은 19일 LG CNS의 3분기 이익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 대외 매출 확대와 금융 차세대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 클라우드·AI와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로 내년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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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차세대 사업 매출화…DBS 17.9% 성장 전망
3814억원 규모 GPU 투자…AI 팩토리 2027년 구축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교보증권은 19일 클라우드·인공지능(AI), 스마트엔지니어링,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LG CNS에 대해 대외 고객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3분기부터 이익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와 클라우드·AI 부문에서 대외 매출이 증가하며 이익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며 "금융 차세대 인프라 사업의 매출화와 클라우드 MSP,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가 향후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LG CNS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1조6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406억원으로 16.9% 늘어 매출액 1조6300억원, 영업이익 1354억원인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별로는 클라우드·AI 부문 매출이 9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과 핀테크 등 외부 고객사의 클라우드 사용량이 늘고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이 확대된 영향이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 부문의 성장 폭은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은 39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할 전망이다. 202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주한 금융 부문 대형 차세대 사업이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간 점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스마트엔지니어링 매출은 계열사향 물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든 3036억원으로 추정했다. 대외 사업 비중 확대에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률을 8.6%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대외향 사업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용 효율적인 운영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대외 매출 확대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은 금융권 차세대 인프라 사업의 기존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면서 올해보다 12.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드·AI 부문은 고객사의 AI 도입 확대에 따른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성장과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및 DBO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내년 매출이 9.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LG CNS는 최근 대형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2910억원 규모의 계정계 최신화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LG전자와 2578억원 규모의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AI 코파일럿 계약, 1897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인프라 계약을 맺었다.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6030억원 규모의 고양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 등과는 약 1820억원 규모의 고양 삼송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맺었다.
AI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9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 '베라 루빈(Vera Rubin)' 등을 포함한 GPU 및 관련 설비를 381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일은 2027년 6월30일이다.
교보증권은 해당 AI 팩토리의 레퍼런스 사이트 규모가 엔비디아 Vera Rubin NVL72 기준 IT 부하 용량 약 5MW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LG 계열사만으로도 일정 수준의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초기 고객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제시한 2027년 성장 전망에는 AI 팩토리 신규 사업의 실적 기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사업 내용이 구체화되면 2027년 하반기부터 매출과 이익 추정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LG CNS의 연결 매출액을 6조5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5960억원으로 8.1% 늘고 영업이익률은 9.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에는 매출액 7조1360억원으로 8.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620억원으로 10.9%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9.3%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금융 차세대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과 클라우드 MSP,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가 내년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라며 "AI 팩토리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