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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대구간송'을 찾아야하는 까닭,천재화가 '겸재' 걸작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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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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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간송미술관이 16일 겸재 정선 탄신 350주년전 개막했다
  • 국보·보물 포함 216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 했다
  • 한양·지역명승·금강산 등 4부로 삶과 예술을 조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겸재 탄신 350주년 맞아 대구간송,역대 최대급 전시…국보 보물 포함 216점
-'겸재 정선 - 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전 12월17일까지 개최
-간송 소장 '경교명승첩'(보물), '해악전신첩'(보물) 회화 전면 최초공개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올해는 조선시대 '우리다운 회화'의 세계인 '진경산수'를 창안한 겸재 정선의 탄신 350주년을 맞는 해다. 이를 기념해 대구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이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전시 '겸재 정선-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전을 개막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 중 '독서여가'(글 읽다 남은 겨를) [보물] ⓒ간송미술문화재단. 50대 초반 북악산 아래 유란동(현 청운동)에서 살던 때의 자화상이다. 그림 속 선비는 책이 가득한 작은 방 앞 툇마루에 앉아 비스듬한 자세로 화초를 응시하고 있다. 단단한 이마, 작은 체구에 여유로운 자세는 세련된 의관과 어울려 선비의 기품을 보여준다. 벽장 옆 폭포도와 부채 속 산수화까지 섬세하게 묘사해 거장의 완벽주의를 드러내고 있다.2026.09.22 art29@newspim.com

지난 9월 16일 대구광역시 대구간송미술관에서 막을 올린 이 특별전은 여간해선 한데 모으기 어려운 겸재의 국보·보물을 포함해 216점의 주요작들이 망라됐다. 때문에 미술애호가라면 이 가을 대구를 꼭 찾아야 한다. 특히 작년 상반기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열렸던 '겸재 정선'전에서 감동을 느꼈다면 더욱 이번 전시도 직관해야 한다.

호암미술관 전시가 겸재 작품의 회화적 특성과 그가 조선회화사에 미친 영향에 촛점이 맞춰졌다면 대구간송미술관의 특별전은 겸재의 예술세계와 함께 작가적 면모, 교유관계 등이 입체적으로 조망된다. 작품수는 호암미술관 전시(총165점) 보다 51점이 늘었다. 이번 전시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했고, 도록도 양기관이 함께 펴냈다.

전시에는 두 재단의 소장품은 물론이고, 국립중앙박물관과 개인 소장가들의 작품도 포함됐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허용 학예총괄을 비롯해 학예팀이 수년간 연구및 작품선별 등에 총력을 기울였고, 4개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에 2024년 9월의 개관전에 버금가는 규모와 구성을 갖췄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겸재 정선이 태어나 자랐던 한성부 순화방 유란동(현 청운동,경복고교 자리) 근처의 북악산을 담백하게 그린 그림. 겸재는 지방에서 관직을 수행할 때를 제외하곤 지금으로 치면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평생을 살았다. 따라서 한양은 겸재에게 '화업'의 단단한 기반이었다. 2026.09.22 art29@newspim.com

▶조선이 낳은 거장 겸재의 예술세계, 역대 최대 규모 전시로 조망

겸재 정선(1676-1759)은 우리 산수를 우리 고유의 화법으로 표현한 '진경산수'의 대가이다. 미술사학자 이동주(본명 이용희)선생은 겸재 작품('사공도시품첩')에 대해 '중국 그림의 구도는 방작했을지 몰라도 그 기법과 화풍은 완전히 달라졌다"라고 평했다.

일제강점기에 우리 문화유산을 통해 민족적 자존심을 지키려 했던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은 일찍이 겸재 정선에 주목해 그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수집했다. 간송미술관은 이후 지속적인 연구와 전시를 통해 겸재의 '진경산수'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밝혀왔다. 이로써 겸재 정선이 한국미술사에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긴 거장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겸재 정선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기관이다. 또 간송에게 겸재는 매우 특별한 작가이기도 하다. 1971년 보화각(현, 간송미술관)에서 진행했던 첫 전시의 주인공 역시 겸재 정선이었다. 이번 특별전을 기획한 대구간송미술관 허용 학예총괄은 "겸재의 작품만으로 총 84건 216점을 모아 소개하는 것은 국내 전시 역사상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다. 때문에 이번 특별전은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현시점에서 집대성하고, 완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겸재 정선의 부채그림 '도산서원(陶山書院)' ⓒ간송미술문화재단. 2026.09.22 art29@newspim.com

재단은 이번 전시를 위해 소장한 겸재 작품 중 128점을 선별했다. 그중에서도 '경교명승첩'(보물), '해악전신첩'(보물), '소상팔경도첩', '관동팔경도'에 수록된 회화가 전면 공개되는 것은 최초다. 또 '풍악내산총람'(보물), '청풍계'(보물) 등 겸재의 최고 걸작도 포함됐다. 지난해 호암미술관 전시에선 소개되지 않았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사공도시품첩', 왜관수도원의 '겸재정선화첩', '달성원조도' 등도 함께 소개돼 관심을 모은다.

▶작품의 명성에 가려진 겸재 정선의 일생과 교유관계 함께 조명
이번 전시는 작품의 명성에 비해 별반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겸재의 삶과 예술적 동지및 후원자들과의 교유관계를 보여주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전시실 첫머리에 '경교명승첩'(보물)을 배치한 것도 작가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이 화첩에 많이 수록돼 있기 때문이다.

겸재 정선은 조선 숙종2년(1676년) 한성부 순회방 유란동(현 종로구 청운동)의 양반 가문에서 태어났다. 원래 명문가였으나 증조부 때부터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고, 열네살 때는 부친이 타계해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다. 그러나 워낙 어릴 때부터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스승이었던 김창흡의 가문이 지속적으로 그가 화가로서 대성하기를 후원했다. 이로써 84세로 생을 마칠 때까지 주로 한양 장동(효자동 청운동)에 살며 많은 명작을 남겼다.

'경교명승첩'에는 겸재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는 '독서여가'와 작품활동의 배경을 확인할 수 있는 '시화환상간'이 수록돼 있다. 또 스승과 그의 집안(장동 김문)에 대한 존경이 묻어나는 그림과 관직 생활을 했던 곳을 담은 작품도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독서여가'는 겸재의 성품을 잘 보여주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한여름 독서를 하던 중 잠시 더위를 식히는 선비는 툇마루에 비스듬히 걸터 앉았다. 툇마루 아래 신발도 대충 벗어놓았는지 엇갈려 있다. 고루한 관습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여유로운 심상이 읽혀진다. 하지만 손에 든 부채 속 산수화와 책장 옆 폭포도는 섬세하기 이를 데 없다. 대충 그려넣어도 무방할 법한 작은 디테일까지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대가의 완벽주의가 무릎을 치게 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겸재 정선 '청풍계(淸風溪)' [보물] ⓒ간송미술문화재단. 화폭을 4단으로 구성해 절경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2026.09.22 art29@newspim.com

또한 1739년작인 '청풍계'(보물)는 청풍계를 그린 여러 그림 중에서 크기와 중후함, 완성도에서 단연 압도적인 작품이다. 인왕산 동쪽 기슭에 있는 청풍계는 겸재를 후원했던 장동 김씨 집안의 별장이었다가 대대로 거주하는 장소였다. 청풍계는 겸재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스승 김창흡과 그의 집안은 겸재가 사회적·예술적 기반을 잡고 훗날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로 우뚝 설 수 있게 했다. 이에 겸재는 '청풍계'를 그 어떤 그림 보다 뛰어나게 완성해 화답했던 것으로 보인다. '청풍계'는 별도 전시실에 단독으로 전시돼 있다.

이외에도 이번 특별전에는 겸재 정선의 인간적인 면모를 유추할 수 있는 그림들과 기록이 소개돼 반듯하면서도 자유로운 예술혼을 지닌 거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
전시는 겸재 정선의 작품을 지역과 주제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평생을 나고 자란 한양 △지방관 시절을 보낸 영남과 각 지역의 명승지 △36세 첫 방문 이래 지속적으로 그렸던 금강산 △고전과 일상을 넘나들었던 정선의 다채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고사인물화와 화조영모화가 그것으로 총 4부에 걸쳐 '인간 겸재'를 소개한다.

도입부인 1부 '진경산수Ⅰ 한양과 한강'에서는 겸재에게 한양이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사회적 교류와 예술적 동기를 제공했던 스승과 벗들의 공간이었음을 보여준다. 겸재 정선의 대표작인 동시에 겸재의 친우와의 교류, 사회적 기반과 생활을 유추할 수 있는 작품들이 이 섹션에 모였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겸재 정선 '경교명승첩' 중 '촉재제시' [보물] (燭齋題詩: 촉재에서 시를 짓다). 각별한 친구이자 시인이었던 이병연과의 밀당을 표현한 작품이다. ⓒ간송미술문화재단 2026.09.22 art29@newspim.com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또다른 작품인 '촉재제시'는 평생의 예술적 동지였던 이병연과의 '밀당'을 표현한 그림이다. '촉재'는 시인이었던 이병연이 자신의 서재에 붙인 이름이다. 겸재는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하인을 통해 이병연에게 들려보내며 "시를 어서 보내달라"고 재촉한다. 이에 이병연은 "시가 그렇게 쉽게 나오질 않는다"며 대신 '좋은 종이를 구해 보내니 그림을 먼저 그려달라"고 답을 한다. 겸재와 이병연 두 사람 사이에서 시화가 오가던 순간을 재치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싱그러운 나뭇잎을 빽빽하게 드리움으로써 웅어가 나던 초여름의 정취를 잘 담아냈다.

2부 '진경산수Ⅱ 지역명승' 파트에서는 겸재가 하양(河陽, 경북 경산)과 청하(淸河, 경북 포항) 지방관으로 재직하던 시기의 그림들이 다수 나왔다. 여행을 좋아하던 겸재는 관동팔경을 비롯해 충청의 단양팔경, 경기의 임진강, 개성의 박연폭포 등 여러 지역의 명승을 방문하고 그림으로 남겼다. '연강임술첩', '달성원조도', '도산서원', '박생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겸재 정선 '박생연(朴生淵)'. ⓒ간송미술문화재단. 개성 인근의 박연폭포를 대담하게 그린 작품이다. 2026.09.22 art29@newspim.com

이중 '박생연'은 개성 대흥산성 인근의 박연폭포를 그린 장대한 작품이다. 천혜의 요새로 꼽히던 거대한 절벽 아래로 폭포수가 낙하하는 가운데, 검은 암봉이 화면 전체에 긴장감을 더한다. 바위 옆 성벽으로 향하는 길이 산세의 가파름을 한층 부각시키는 가운데, 화면 곳곳 울긋불긋 물든 수목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전해준다. 거침없는 필세와 대담한 적묵법, '겸재' 인장으로 보아 화격이 절정기에 이른 60대 후반 그림으로 유추된다. 

3부는 '고사인물화와 화조영모화' 섹터다. 겸재는 산수화는 물론이고 다양한 화목의 그림에서도 역량을 발휘했다. 중국의 고사나 시를 소재로 한 고사인물화에서 겸재는 조선의 풍취를 담아내며 독창적 면모를 보였다. 화조영모화에서도 기존의 화조화 전통을 따르되 사생에 기반해 대상을 묘사함으로써 생동감을 살렸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겸재 정선의 '여산초당(廬山草堂)'[보물] ⓒ간송미술문화재단 2026.09.22 art29@newspim.com

겸재의 고사인물화 중 걸작으로 꼽히는 '여산초당'(보물)은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여산 초당에서의 은거를 담은 작품이다. 비록 중국 고사에 기반한 작품이나 초당 주변의 풍광을 겸재 고유의 개성적인 화법으로 표현했다. 그로 인해 초당 주변은 조선의 실재하는 장소로 느껴진다. 선비와 동자의 복장도 조선의 모습으로 그렸다. 고사화나 시의도 등 관념적인 주제에서도 대가의 격조를 잘 보여준다.

화조영모화를 대표하는 겸재의 '화훼영모화첩'에는 위트있으면서도 빼어난 작품들이 즐비하다. 그 중 고양이를 그린 '추일한묘'는 실제 보다 과장되게 표현된 상단의 탐스런 국화 꽃송이와 아래 쪽 고양이의 유연한 동세가 대비를 이루며 화면 전체에 긴장감이 감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겸재 정선의 '화훼영모화첩' 중 '추일한묘'(秋日閑猫: 가을날 한가로운 고양이). 겸재는 화훼영모화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2026.09.22 art29@newspim.com

마지막 4부는 '진경산수Ⅲ. 금강산과 관동'이다. 이 파트에서는 겸재 정선을 대표하는 금강산 그림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특별전의 하이라이트이자 심장부인 셈이다. 겸재는 부감법을 사용해 한눈에 금강산을 내려다보는 것처럼 전도(全圖) 혹은 총도(總圖) 형태의 작품을 그렸다. 전시에는 최고 걸작인 '금강전도'(국보)와 '풍악내산총람'(보물)이 별도전시실에 나란히 걸렸다. 이 두 작품을 동시에 직관할 수 있다는 것은 특별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같은 금강산 그림이지만 두 작품은 기법이라든가 구도, 색채에서 완연한 차이를 이뤄 비교 감상해보는 묘미가 각별하다. 

4부에서는 '금강산 전도' 8점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신묘년풍악도첩'(1711년)(보물), '관동명승첩'(1738년), '해악전신첩'(1747년)(보물), '금강대' 등 시기별 작품을 통해 겸재의 진경산수가 변화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겸재 정선 '금강전도(金剛全圖)' [국보] ⓒ개인소장 2026.09.22 art29@newspim.com

대구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은 "K-컬쳐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의 문화 전반이 주목받는 지금, 고유의 방식과 철학으로 우리 자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담아낸 겸재 정선의 작품들은 오늘날 우리 문화를 바라보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며 "이번 겸재 정선 특별전이 한국 문화의 독자성과 보편성에 대해 다시한번 느끼고,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특별전 기간 중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펼친다. '간송예술강좌'에서는 다섯 차례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겸재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강의를 개최한다. 초·중학생 대상 '감상길잡이', '함프로젝트' 등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밤의 미술관' '박석마당 영화제'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대구간송미술관의 겸재 정선 특별전 중 '2부, 진경산수Ⅱ 지역명승'에서는 겸재가 지방관 시절 남긴 영남의 진경산수를 모아 특별관 형식으로 따로 선보이고 있다. [사진=대구간송미술관] 2026.09.22 art29@newspim.com

'겸재 정선–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당일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1만4000원, 어린이·청소년 7000원이며, 온라인 예매는 NOL티켓 단독으로 진행된다. 추석연휴 중 9월 25일, 9월 26일, 9월 27일은 관람 가능하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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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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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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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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