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 ② AI 데이터센터 붐 타고 '역대급 실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가 15일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크게 상향했다.
  • 매출은 24억~26억달러, EPS는 1.26~1.40달러로 예상했다.
  • 월가는 목표주가를 올리며 최근 주가 조정을 과도했다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9월 16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 ① 2월 상장한 전력 배전 장비 제조업체>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2027 회계연도, 회사 역사상 가장 유리한 출발점"

포전트는 2027 회계연도 매출이 중간값 기준 약 76% 증가한 24억~2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였던 20억9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EBITDA는 중간값 기준 전년 대비 86% 늘어난 5억7500만~6억2500만 달러로, 조정 주당순이익은 중간값 기준 95% 증가한 1.26~1.40달러(중간값 1.33달러)로 각각 전망했다. 이 역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1.13~1.14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로, 회사 측은 이번 가이던스가 "IPO 당시 제시했던 전망치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의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 [자료=업체 홈페이지]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이익 증가에 힘입어 2026 회계연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설비투자 규모는 2025~2026년 생산능력 확장의 잔여 지출과 이번 티후아나 증설, 매출의 약 1%에 해당하는 유지보수용 설비투자를 포함해 약 8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의 2026 매출 및 조정 EBITDA 가이던스와 실제 성과 [자료=업체 홈페이지]

니더프룀 CE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포전트는 고객과 주주들에게 명확한 약속을 하고 2026 회계연도를 시작했으며, 그 약속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우리는 상장 당시와 가이던스를 통해 제시했던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주주들에게 안겨드렸으며, 시장과 동종업체들보다 더 빠른 성장을 이뤄냈다"며 "우리는 회사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더 나은 위치에서, 더 풍부한 자원을 갖추고, 더 강한 실행 자신감을 가진 채 2027 회계연도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월가, 잇단 목표주가 상향…"주가 조정은 과도했다"

포전트가 9월 15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과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계기로 월가 투자은행들의 매수 의견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과 사상 최대 수주잔고,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이익 전망이 잇따라 발표되자 주요 투자은행들이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나선 것이다.

CNBC 집계에 따르면 포전트를 커버하는 10개 투자은행 가운데 5곳이 '강력 매수', 4곳이 '매수', 1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60.33달러로, 실적 발표 후 주가 기준 92.38%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목표주가 범위는 최저 51달러에서 최고 76달러에 이른다.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TD 코웬의 마이클 엘리아스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기존 73달러에서 76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포전트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과 사상 최고치의 4분기 수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2027 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는 시장 기대치를 밑돈 반면, 연간 가이던스는 이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됐다고 짚었다. TD 코웬은 미국 내 데이터센터 수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올해 2분기에만 9.6기가와트 규모의 리스 계약이 체결됐고, 12.5기가와트에 달하는 활발한 리스 파이프라인이 구축돼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포전트가 초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하이퍼스케일러나 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와의 생산능력 공급 계약 체결 가능성을 주가의 다음 핵심 촉매로 지목했다. 경영진의 실적 발표 중 발언과 최근 자체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이러한 계약 체결 가능성은 현실성이 있으며, 잠재적 계약 효과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이미 성장 조정 기준으로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게 TD 코웬의 판단이다.

JP모간의 치구사 가토쿠 애널리스트 역시 비중확대 등급과 목표주가 56달러를 재확인했다. 그는 포전트의 4분기 매출과 EBITDA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하며, 회사가 제시한 2027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이 컨센서스보다 약 20%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2026 회계연도의 약 90% 성장에 이어 또 한 해 80%를 넘는 유기적 성장이 이어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4분기 주문액은 15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73%, 전년 동기 대비 375% 급증하며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을 넘어섰고, 연말 수주잔고는 30억 달러에 달했다. JP모간은 이 수주잔고 규모가 자체 추정치였던 26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전트가 하이퍼스케일러와 프론티어 AI 연구소로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으며, 2027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의 90% 이상이 이미 수주잔고로 확보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근 나타난 주가 조정은 과도한 수준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포전트 파워 솔루션스의 데이터센터 시장 침투 확대 [자료=업체 홈페이지]

키뱅크 캐피털마켓츠도 강력한 수요 모멘텀과 신규 고객 확보를 근거로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주가 60달러를 재확인했다. 키뱅크는 포전트가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두 부문 모두에서 근본적인 수요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포전트가 프론티어 AI 연구소 및 하이퍼스케일러와 첫 직접 주문 및 마스터 서비스 계약(MSA)을 체결한 점을 경쟁 우위의 실증적 사례로 꼽으며 투자 논리에 대한 확신을 높였다고 밝혔다. 키뱅크는 시장이 포전트의 이러한 포지셔닝을 점차 인식하게 되면서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펜하이머 역시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과 목표주가 60달러를 재확인했다. 오펜하이머는 포전트가 4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한 데다, 수주잔고를 전분기 대비 53% 늘리며 사상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보다 약 20% 높게 제시된 점에 대해서는 회사의 고객 점유율 확대와 모듈형 제품 수주 증가가 생산능력·납기·맞춤화·교차 판매라는 경쟁 우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해석했다. 다만 매출과 EBITDA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투자가 단기 마진 흐름에 계속 반영되고 있다는 점은 짚었다. 그럼에도 오펜하이머는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 중간값에 반영된 전년 대비 130bp의 마진 확대보다 한층 더 높은 정상 상태 마진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7 회계연도에 잉여현금흐름 전환이 이뤄지면 회사가 최우선 자본 배분 원칙으로 명시한 인수합병(M&A)에 활용할 자본도 확보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년간에 걸친 높은 유기적 성장 궤적을 고려할 때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게 오펜하이머의 결론이다.

이번 실적 발표에 앞서 이미 여러 투자은행이 포전트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7월 16일 베어드는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목표주가 55달러로 커버리지를 처음 개시하며, 포전트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전기장비 하위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며 AI 인프라 구축 흐름에 맞춰 성장해온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충해나가고 있는 포전트가 업계 전반의 병목 현상 속에서 짧은 납기와 여유 생산능력을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애널리스트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지점은 매출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주문 제작형 제품에 대한 집중도다. 표준화된 카탈로그 부품만으로 경쟁하는 대신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고객사와 협력해 복잡한 데이터센터·전력망 용도에 맞춘 통합 파워트레인을 제작하는 방식이 경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마진 확대 스토리의 상당 부분은 결국 가동률 개선에 달려 있는데, 고정비 비중이 큰 비용 구조상 생산량이 늘어나면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함께 짚어볼 대목이다. 최근 12개월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 배수는 44.5배, 주가수익비율(PER)은 474배에 달한다. 그럼에도 빠른 성장과 지속적인 수요를 전제로 한 예상 이익 대비 밸류에이션은 경쟁사 수준에 더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시장은 데이터센터 전력망 병목 현상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포전트를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 중 하나로 계속 주목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사진
대미 투자 시작되면 한·미 관계 좋아질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미 간 최대 갈등 요소인 한국의 대미 투자 첫 사업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 출범 이후 최악의 상태에 빠진 한·미 관계가 대미 투자 발표로 진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호 사업은 텍사스주 엔시날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유력하다. 미국이 당초 198억 달러였던 사업비를 250억 달러로 증액할 것을 요구해 이 부분에 대한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뉴스핌] 김예원 기자 = 미국을 방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0 yeawon2@newspim.com ◆대미 투자, 한·미 갈등의 시발점 대미 투자 지연은 한·미 관계의 발목을 잡은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다. 미국은 올해 초부터 대미 투자를 독촉했지만 한국은 '상업적 합리성'을 내세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의 대미 투자 지연은 일본의 발빠른 투자 이행과 비교되면서 미국의 강한 불만을 초래했다. 미국과 5500억 달러 투자 합의를 한 일본은 올해 2월에 360억 달러 규모의 1차 프로젝트와 3월 730억 달러 규모의 2차 프로젝트를 확정한 데 이어 현재 3차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더욱이 11월 중간선거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경제적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투자 유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어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는 한국에 대한 분노와 불만이 매우 크다. 미국은 한국이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한·미 정상합의의 일부분인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및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위한 협상이 중단됐고 쿠팡 문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미국 기업 차별 주장이 이어졌다. 최근 미국이 한국에 추가 투자와 함께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대미 투자 지연에 따른 압박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하고 북한과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도 한국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강하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관세 협상은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세 인하만을 교환한 것이 아니라, 한·미 동맹의 안정성과 안전 보장 등이 포함된 패키지 형식의 합의여서 대미 투자가 안되면 외교 안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구조"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시간에 쫓기는 한국 한·미 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대미 투자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면 한·미는 산적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로 예상되는 대미 투자 발표 전후로 곧장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 장관은 대미 투자가 시작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 재개를 비롯해 전시작전권 전환,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정부의 입장 등을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이 대미 투자 발표와 동시에 미국을 방문하려는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한 소식통은 "한·미 관계를 조속히 정상으로 되돌려 놓지 않으면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의 불편한 한·미 관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북한과의 대화를 본격 추진한다면 한국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의 가장 큰 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합의를 하는 이른바 '한국 패싱'이다.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한·미 간 치밀한 사전 조율이 필수적이다. 만약 지금과 같은 한·미 관계가 이어진다면 한국이 북·미 대화에 개입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말대로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면 한국으로서는 시간이 별로 없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5.10.29 ◆한·미 관계 완전 회복엔 역부족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한·미 관계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하고 중요한 성과로 포장하는 정치적 레토릭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일정 논의도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한·미 갈등이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너무 늦은데다 규모도 미국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탓이다. 미국은 대외적으로 한국의 투자를 환영면서도 내심으로는 불만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한국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대미 투자가 신속히 진행됐더라면 한·미 관계 냉각이나 미국의 각종 압박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미 투자 시작으로 한국을 향한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의 강도가 다소 누그러질 수는 있겠지만 호르무즈 파병이나 추가 투자 요구를 거둬들일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트럼프 시대'가 이어지는 동안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경제와 안보를 한데 묶어 상대국을 압박하는 협상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여전히 경제·산업 부처와 안보 관련 부처가 따로따로 영역을 나눠 미국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적인 전략 조율이 불가능하다.  정부가 대미 관계에서 관세와 투자, 첨단 기술, 공급망, 안보를 총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통합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opento@newspim.com 2026-09-16 0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