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15일 LG에너지솔루션 매수를 유지했다
- 하반기 ESS 대규모 수주와 유럽 가동률 회복을 봤다
- 테슬라 FSD 승인 땐 소형전지 실적도 개선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럽 공장 가동률 60%대 회복, 3분기 실적 상회"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하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대규모 수주와 유럽 공장 가동률 회복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이 유럽에서 승인될 경우 소형전지 실적까지 추가로 높아질 수 있어 최근 주가 부진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14일 종가 35만1500원과 비교하면 상승 여력은 36.6%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경쟁사와 비교해 ESS 신규 수주 동력이 약하다는 우려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NH투자증권은 시장의 이 같은 평가를 '오해'로 규정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ESS 수주 목표(90GWh) 중 상당 부분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남은 시간 동안 대규모 수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ESS 사업의 외형 성장도 가파를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매출이 지난해 2조7330억원에서 올해 11조2180억원으로 3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18조16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SS 생산능력 역시 지난해 17GWh에서 올해 68GWh, 내년 89GWh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유럽 고객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폴란드 공장 가동률은 2분기 50% 수준에서 3분기 60%대로 올라오고 있다. NH투자증권은 4분기에는 폴란드 공장이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 FSD의 유럽 승인 여부도 주목할 변수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0월 6일로 예상되는 유럽연합(EU) 자동차 기술위원회(TCMV)의 FSD 찬반 투표에서 승인이 이뤄질 경우 테슬라 판매량 전망치가 높아지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소형전지 실적 추정치도 상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한 9조1510억원, 영업이익은 3361억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8조8500억원과 영업이익 2906억원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급격한 원화 강세에도 증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3분기 평균 환율이 전분기보다 82원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에 약 800억원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지만 약 3000억원의 전기차(EV) 물량 보상금이 이를 상쇄할 전망이다.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도 388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1110억원에서 1조3020억원으로 17.2% 상향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4조4030억원으로 올해보다 238.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ESS 신규 수주와 유럽 가동률 회복에 더해 테슬라 FSD 유럽 승인이 현실화할 경우 실적 전망치의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고 봤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