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9일 국회를 찾아 국립의대 후보 선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 목포대는 부지·교육병원 평가에서 불공정이 있었다며 순천대 선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 권범석 총학생회장은 전문성 없는 심사였다며 정부의 재검증과 바로잡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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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권범석 총학회장이 9일 국회를 찾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도한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심사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송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국립의대 후보 대학으로 불과 1.30점 앞선 순천대를 선정했다"고 언급했다.
송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보면서 과연 공정했는지, 제대로 된 전문적 심사가 이뤄졌는지"를 따졌다.

평가 항목 중 부지 확보 관련해 "순천대는 지자체 소유 부지를 무상 임대하고 명시했으나 목포대는 국립의대 설립이 가능한 국유지를 보유했음에도 양 대학이 동일한 점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교육병원 확보 계획은 "순천대가 500병상급 교육병원을 60개월 만에 완공하겠다고 실현 불가능에 가까운 계획을 제시했으나 목포대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84개월이 필요하다는 계획을 수립해 상세한 공정표를 제출했음에도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고 역설했다.
심사위원 구성에 대해선 "의료인 7명, 재정 전문가 1명으로 구성했으나 의대화 대학병원 인프라 일정이 중요함에도 시설과 건축 전문가는 한명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부에서는 평가상의 문제점과 이행계획의 적정성을 검증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건의했다.
권 총학생회장도 "전문성 있는 평가가 정당하게 진행되었다면 후보 대학은 바뀌었을 것"이라며 "잘못된 사실이나 부실한 검증을 바탕으로 결과가 결정되었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검증하고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36년의 기다림이 50분 만의 전문성 없는 심사위원, 제대로 된 검증조차 없었던 평가로 서부권 지역민의 평생의 한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