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솔하임컵이 11일 네덜란드서 개막했다.
- 미국은 코르다 앞세워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 유럽은 헐·워드로 3년 만의 탈환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노예림, 오스턴 김 등 미국팀 한국계 5명 활약 관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함께 주관하는 여자골프 최고의 국가대항전인 솔하임컵이 11일(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가 이끄는 미국과 유럽의 간판 찰리 헐이 맞붙는다. 미국의 타이틀 방어냐 유럽의 설욕이냐가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격년제로 열리는 솔하임컵은 올해로 20회째다. 11일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의 베르나르두스 골프(파72)에서 열린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12명씩 출전한다. 경기는 포섬 8경기, 포볼 8경기,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 등 총 28경기로 진행된다. 승리하면 승점 1점, 무승부는 0.5점이다. 14.5점을 먼저 확보하는 팀이 우승한다. 14-14로 끝날 경우 디펜딩 챔피언 미국이 우승컵을 지킨다.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이 11승8패로 앞선다. 유럽은 2019년부터 3연패했고 미국은 2024년 대회에서 유럽을 15.5-12.5로 꺾고 4연패를 저지했다. 미국은 이번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유럽은 3년 만의 트로피 탈환에 도전한다.
안젤라 스탠퍼드가 단장인 미국 대표팀에는 세계 1위 코르다를 비롯해 에인절 인, 제니퍼 컵초, 노예림, 오스턴 김, 로런 코글린, 앨리슨 코푸즈, 앨리슨 리, 안드레아 리, 린디 덩컨, 메건 캉, 로즈 장이 함께한다. 2024년 우승에 기여했던 릴리아 부가 빠졌고 렉시 톰프슨도 출전하지 않는다. 에인절 인 역시 위장병으로 두 달가량 대회를 쉬었다가 최근 복귀했다. 코르다와 코글린을 제외하면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가 많지 않다는 점도 변수다.

무엇보다 한국계 선수들의 활약도 관심사다. 미국 대표팀에는 노예림, 오스턴 김, 앨리슨 코푸즈, 앨리슨 리, 안드레아 리 등 5명이 미국의 타이틀 방어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가 한국 골프팬의 관전 포인트다.
유럽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단장을 맡았다. 찰리 헐, 로티 워드, 미미 로즈, 에스터 헨젤라이트, 셀린 부티에, 나스타시아 나도, 리오나 매과이어,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 카를로타 시간다, 마야 스타르크, 린 그랜트, 나나 마센이 출전한다.

헐의 경험과 워드의 상승세가 유럽의 핵심이다. 헐은 이번이 통산 8번째 솔하임컵 출전이다. 워드는 22세의 신예지만 세계랭킹 7위에 올라 있다. 올해 3월 마이어 LPGA 클래식 준우승에 이어 5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다만 대회를 앞두고 헐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다. 헐이 연습 시간에 늦은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음주 지각' 의혹이 제기됐다. 유럽 부단장 멜 리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헐은 어젯밤 8시에 가장 먼저 잠자리에 들었고 오늘 아침 버스도 가장 먼저 탔다"고 밝혔다. 이어 "헐이 연습 시간에 늦은 것은 자신의 티타임을 잘못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은 홈 이점도 안고 있다. 2015년 독일 대회에서 미국에 패한 이후 유럽에서 열린 솔하임컵에서는 미국에 우승을 내주지 않았다. 이번 대회 역시 유럽 홈팬들의 열띤 응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베르나르두스 골프 1번홀 티박스 주변에는 약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원형 관람석이 설치됐다. 첫 티샷부터 미국과 유럽 팬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