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임실군은 2일 진구사지 철조여래좌상이 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 이 철불은 통일신라 말 제작된 과도기적 유산으로 평가됐다.
- 임실군은 문화유산 발굴과 국가유산 지정을 더 추진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진구사지 관련 보물 3건…하가구석기유적 국가사적 지정 추진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신평면 중기사에 소장된 '임실 진구사지 철조여래좌상'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철조여래좌상은 통일신라 하대인 9세기 말에서 10세기 초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철불이다. 오른팔 일부가 결실됐지만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비례와 정제된 조각수법을 보여주며 당시 철불의 원형적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유산으로 평가된다.

특히 9세기 후반 철불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조형적 특징을 갖추고 있어 통일신라에서 고려로 이어지는 철불 양식의 변화와 흐름을 보여주는 과도기적 사례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철불은 제작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금속 주조기술이 요구되는 불상으로 통일신라 말기에 제작된 철제 불상 가운데 역사성과 예술성, 조형적 완성도를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도 보물 지정의 의미가 크다.
진구사지에는 기존 보물인 '임실 진구사지 석등'과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도 남아 있어 통일신라시대 불교문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철조여래좌상 지정으로 진구사지 관련 문화유산 3건이 모두 보물로 지정됐다.
임실군은 이번 보물 승격을 계기로 지역에 산재한 유·무형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보존·관리하는 한편 국가유산 지정을 적극 추진해 지역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진구사지와 함께 신평면 가덕리 일원에 위치한 하가구석기유적의 국가사적 지정 추진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의 국가유산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