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증권은 1일 매드업에 AI 광고 수익화 확인됐다며 매수했다
- 매드업은 버티컬 AI로 비용을 줄이고 광고 성과를 높였다
- SK증권은 내년 매출 1013억원·영업이익 221억원을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년 예상 PER 6.2배, "성장성 감안 시 재평가 여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증권은 1일 매드업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사업의 수익화가 실제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227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지난달 31일 종가 76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90.8%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AI 투자가 인프라 구축에서 수익 창출 단계로 확장되는 국면에서 매드업은 1조원 이상의 광고 데이터를 학습한 버티컬 AI를 통해 비용 절감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드업은 AI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사업은 레버 엑스퍼트(LEVER Xpert) 기반 광고대행을 담당하는 마케팅과 솔루션 구독 판매, 브랜드빌드업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각각 76.0%, 9.8%, 14.1%였다. 주요 고객사는 무신사와 올리브영, 토스뱅크, 두나무, 네이버웹툰, 에이피알(APR) 등이다.
SK증권은 매드업의 경쟁력을 광고 업무에 특화된 버티컬 AI '레버 엑스퍼트'에서 찾았다. 매드업은 10년 이상 축적한 1조원 이상의 실제 광고 집행 데이터와 마케터의 의사결정 논리를 범용 AI와 결합했다. 광고 데이터 수집·분석부터 소재 기획과 집행, 최적화까지 광고 집행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구조다.
AI 도입 효과는 비용과 광고 성과 양쪽에서 나타나고 있다. 매드업의 매출액 대비 총인건비 비중은 2024년 68.1%에서 지난해 57.3%, 올해 상반기 55.3%로 낮아졌다. 실제 브랜드 광고 비교 실험(A/B 테스트)에서 레버 엑스퍼트는 사람 마케터보다 클릭률을 21.2% 높이고 클릭당 비용을 46.0% 줄였으며, 광고비 대비 매출은 13.9%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외형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매드업의 지난 10년간 연평균 광고 취급고 증가율은 43.5%로 시장 성장률 9.3%의 약 5배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거뒀고 영업이익률은 17.0%였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320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이다.
허 연구원은 "매출 측면에서 취급고 증가는 신규 광고주 유입과 고성장 광고주의 광고비 증가, 기존 광고주 내 예산 배분 확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며 "대형 광고주는 2~4개 대행사를 병행 운영하는데 기존 거래처 내 예산 비중이 늘었다는 것은 광고 성과가 좋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올해 매드업의 매출액을 706억원, 영업이익을 125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2027년)에는 레버 엑스퍼트 기반 영업 레버리지가 본격화하면서 매출액이 1013억원으로 43.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77.6%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올해 17.7%에서 내년 21.9%로 오를 것으로 봤다.
대형·글로벌 광고주의 정상 궤도 진입에 따른 1인당 취급고 증가와 수익성이 높은 솔루션 부문의 손익분기점(BEP) 돌파가 내년 이익 성장을 이끌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올해 신규 대형 광고주 확보를 위한 인력 투자가 선행되는 만큼,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 가능성을 제시했다. 매드업의 현재 주가는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PER 6.2배로 제일기획 9.0배, 나스미디어 6.5배 등 국내 광고대행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SK증권이 예상한 매드업의 2025~2027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2.0%로 국내 광고대행사 평균 8.4%의 5배 수준이다.
허 연구원은 "매드업의 2025~2027년 예상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2.0%로 국내 대행사 평균 8.4%의 5배에 달한다"며 "AI 수익화를 실적으로 증명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리레이팅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