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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히든 챔피언] ㉞ 지구촌 식량 위기·인플레 방어선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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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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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로 식량 위기 우려가 커졌다고 JP모간이 26일 밝혔다.
  • 골드만삭스와 세계은행도 농산물 공급 불안과 식량난을 경고했다.
  • 전문가들은 농산물 ETF DBA를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IB와 국제 기구 일제히 식량 위기 경고
DBA, 미국 농산물 ETF 자산 1위
인플레 헤지와 분산 투자 효과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진부터 폭염과 가뭄, 산불까지 지구촌 곳곳이 기온 상승으로 인한 재앙에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식량 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JP 모간은 '식량은 국가 안보(Food Security is National Security'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에서 기후 변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식량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료 가격 상승과 지중해 및 유럽 지역의 가뭄, 수송용 디젤 가격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당장 2026년 하반기 식량 인플레이션 수치가 크게 반등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골드만 삭스도 한 목소리를 낸다. 보고서를 통해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에 따른 기상 이변이 농산물 공급망을 자극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 단순한 수급 문제를 넘어 농작물 생산율 감소로 인한 변동성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제 기구도 경고의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세계은행은 극심한 기후 변화와 분쟁이 누적되면서 전세계 식량 안보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8~2030년 사이 심각한 식량 불안정에 직면하는 인구가 10억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얘기다.

블룸버그는 유럽과 북미를 덮친 이상 고온과 가뭄, 산불 등 기후 쇼크가 곡물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극한의 폭염과 기습 폭우가 영국과 유럽의 핵심 곡물 수확에 커다란 타격을 가하면서 일부 곡물의 수확량이 수십 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주요 외신들도 연이어 경고음을 낸다.

시장 전문가들은 식량 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DBA(Invesco DB Agriculture Fund)를 추천한다.

지난 2022년 8월 17일 프랑스 한 지역에서 트랙터가 가뭄으로 메마른 농지를 갈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옥수수와 대두, 밀, 설탕, 커피, 코코아, 가축까지 다양한 농산물 선물 계약에 분산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미국 농산물 펀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인베스코가 2007년 출시한 DBA는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약 13억달러에 이른다.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해 인베스코의 공식 자료와 뱅가드 리서치 등 운용사 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농산물 ETF는 주식이나 채권 포트폴리오와 차별화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인플레이션 헤지다. 곡물과 가축 등 농산물은 실물자산이자 대표적인 원자재로, 물가가 오를 때 인플레이션을 직접 유발하기 때문에 농산물 가격 상승에 직접 연동하면서 자산 가치를 방어한다. 주식과 채권이 하락하는 구간에도 가치가 상승하는 만큼 포트폴리오 전반의 리스크 헤지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농산물 가격은 기업 실적이나 금리 여건보다 기후와 지정학적 분쟁, 무역 규제 등 독자적인 변수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투자 자산인 주식이나 채권과 상관관계가 낮다. 분산 투자와 함께 포트폴리오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시장 전문가들은 이상 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식량 안보 문제가 불거질 때 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장단기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도 DBA의 투자 매력으로 제시한다.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 물론 없지 않다. 롤오버 비용과 콘탱고가 대표적이다. 선물을 직접 거래할 경우 만기가 도래하는 계약을 계속 교체해야 하는데 차기 월물 가격이 더 높은 콘탱고 상태가 지속되면 매달 교체 비용이 누적돼 장기 투자자들에게 작지 않은 부담을 안겨준다.

날씨 예측의 불확실성과 정책 변수에 따라 단기간에도 가격 변동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경계의 대상이다.

한편 DBA의 포트폴리오를 표면적으로 보면 채권과 달러화만으로 구성됐다는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 단기물 국채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만 실상 다양한 농산물 선물이 실제로 거래되고 있다.

옥수수와 대두, 밀 등 농산물 선물은 계약을 체결할 때 전체 금액을 다 내는 것이 아니라 전체 계약 가치의 약 5~10% 수준의 증거금만 담보로 맡기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펀드 자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극히 제한적이다. 나머지 90% 내외의 현금성 자산은 단기물 국채나 머니마켓펀드(MMF)에 맡긴다.

운용 보수가 연 0.93%에 달해 비용 부담이 상당하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약 83만주로 손바뀜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주의할 대목이다.

운용 성적은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DBA는 연초 이후 약 11%의 수익률을 창출하며 뉴욕증시 대표 지수와 맞먹는 성적을 냈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3%를 밑돌았지만 3년과 5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13%와 10%로 집계됐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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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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