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배우 이주화가 24일 포항서 웨딩드레스 첫 북토크를 했다.
- 이주화는 15분 공연 뒤 독자들과 책을 주제로 소통했다.
- 전국 독립서점 등에서 북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무대 위 '웨딩드레스'가 책장을 넘어 독자와 만났다. 배우 이주화가 독자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나눴다.

'웨딩드레스'는 1인극의 준비 과정부터 무대를 앞둔 긴장과 두려움, 공연을 마친 뒤 찾아온 생각과 변화까지 배우의 시선으로 묶은 책이다.
이주화는 지난 24일 포항에서 이 책의 첫 북토크를 진행했다.
모노드라마의 주인공 이주화는 먼저 '웨딩드레스' 가운데 15분 분량을 직접 공연했다. 이어 책을 중심으로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반응은 뜨거웠다. 많은 독자가 행사 전 이미 책을 읽고 왔으며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고 빼곡하게 메모했다. 직접 필사한 내용을 들고 와 질문을 건네는 독자도 있었다.
이주화는 북토크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포항의 여름은 뜨거웠고, 함께해 주신 분들의 마음은 그보다 훨씬 더 뜨거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준비해 오신 진솔한 질문들을 들으며 가슴이 참 뭉클했다"며 "한 분 한 분의 얼굴과 눈빛을 기억하겠다. 포항에서 첫 북토크를 시작하길 참 잘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별한 장면도 이어졌다.
영국 에든버러 공연 때부터 관객의 사인을 받아온 '사인드레스'가 다시 펼쳐졌다. 이주화는 이날 포항 독자들에게도 자신이 공연할 때 입은 드레스 위에 사인을 받았다.
배우가 무대에서 입었던 한 벌의 웨딩드레스가 공연과 만남을 거듭할수록 관객의 이름으로 채워지는 셈이다.
그는 "무대에서 시작된 '웨딩드레스'가 이제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기록이 되어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포항은 끝이 아니라 출발점이다. 이주화는 앞으로 전국 여러 도시의 독립서점과 북카페, 도서관, 생활문화공간 등을 찾아 독자와 만나는 북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