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틀라스링크가 24일 521억원 자산취득은 즉시 현금유출 아니다 밝혔다
- 한국파일 지분 95.21%로 늘리고 사업부지 확보로 경영안정 노린다
- 회사측은 그룹내 자금회전창구설 부인하고 신사업도 단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김포 토지 216억원 중 65억원 임대차보증금 반환채무 승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아틀라스링크가 최근 총 521억원 규모의 자산 취득과 관련해 해당 금액 전액이 단기간에 현금으로 유출되는 구조는 아니라고 24일 밝혔다. 각 거래의 지급 시점과 방식이 다르고 일부 취득금액에는 임대차보증금 반환채무 승계분이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아틀라스링크에 따르면 최근 결정한 자산 취득은 서울 동숭동 토지·건물 174억원, 경기 김포시 학운리 토지 216억원, 종속회사 한국파일 추가 지분 약 131억원 등 총 521억원 규모다.
회사는 이들 취득금액을 올해 6월 말 기준 현금성자산 125억원과 단순 비교해 521억원이 단기간에 모두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보는 것은 실제 거래 구조와 차이가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파일 추가 지분 취득대금 약 131억원은 계약금 14억원과 중도금 100억원, 잔금 등으로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 김포시 학운리 토지 취득금액 216억원에는 65억원 규모의 임대차보증금 반환채무 승계분이 포함돼 있어 전체 취득가액과 실제 현금 지급 규모에는 차이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틀라스링크 관계자는 "회사의 재무부담을 평가하려면 명목상 자산 취득금액뿐 아니라 실제 현금 지급액과 채무승계 구조, 지급시기, 자금조달 계획 및 취득 후 회사에 편입되는 자산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파일 지분 추가 취득에 대해서는 신규 기업 인수가 아닌 기존 종속회사에 대한 지분 확대라고 설명했다. 아틀라스링크는 현재 한국파일의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취득을 통해 보유 지분율을 95.21%까지 높일 예정이다. 회사가 공시한 취득 목적은 '종속회사에 대한 지배력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다.
한국파일은 올해 상반기 매출 183억원, 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아틀라스링크는 과거 실적과 최근 실적 개선, 향후 사업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가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분 거래가격에 대해서도 외부평가기관을 통해 거래가액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를 거쳤다는 설명이다.
김포시 학운리 토지 취득은 한국파일의 사업부지 확보와 연계된 거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토지는 한국파일이 현재 사업장으로 사용하는 약 1만평과 임차해 사용하던 약 5000평을 합쳐 전체 약 1만5000평 규모다. 공시상 해당 부동산의 취득 목적에는 사업공간 확보와 임대수익 창출이 포함돼 있다.
아틀라스링크는 한국파일 지분 확대와 함께 자회사가 영업활동에 사용하는 부지를 확보해 사업 연속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임차 관련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파일 지분 추가 취득과 한국파일이 사용하는 사업부지 확보는 자회사의 경영 안정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적 판단"이라고 말했다.
아틀라스링크는 이번 자산 취득과 별개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스트리밍과 엣지컴퓨팅, 광통신, CPO, 클라우드 미들웨어 등 신규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파일은 회사가 약 3년 전부터 투자를 진행해 온 종속회사다. 회사 측은 추가 지분 인수 필요성을 검토해 왔으나 경영권 분쟁 등으로 관련 절차가 늦어졌으며 최대주주 변경 이후 추가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AI·광통신 등 신사업은 사업성과 기술 검토, 파트너 선정, 투자구조 수립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사업성과 수익성을 충분히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그룹 내 자금회전 창구'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틀라스링크는 최근 투자와 자산 취득이 각각의 사업 목적과 투자금 회수 가능성 등을 검토해 결정한 거래라며 특정 관계회사의 자금 사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 거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계열회사의 과거 거래와 현재 아틀라스링크가 추진하는 개별 거래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라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아틀라스링크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현금이 단순히 지출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과 종속회사 지분 등을 취득하는 거래"라며 "각 거래의 지급 일정과 자금 소요 계획을 관리하면서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