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19일 발생해 북서진했다.
- 사우델은 24일께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 도달한다.
- 한반도 영향은 불투명해 25~26일 뒤 윤곽이 나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농작물 추수기를 앞두고 경북 동해안과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위와 강한 소나기가 반복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흘 전 발생한 제18호 태풍 '사우델'의 향후 진로와 한반도 영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쯤 서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한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세력을 키우며 일본 오키나와 열도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망된 '사우델'의 예상 진로를 보면 다음 주 초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18호 태풍 '사우델'은 21일 오전 9시 초속 27m의 속도로 괌 동북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하고 있다. 이 무렵 '사우델'의 강도는 '2' 수준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우델'은 22일 오후 9시쯤 '강도 4' 규모로 세력을 키우고 초속 47m의 빠른 속도로 괌 북북서쪽 약 890km 부근 해상에 도달하고 다음 주 초인 24일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30km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무렵 '사우델'은 강도 '4'의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우고 초속 49m의 최대 풍속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사우델'은 26일 오전 9시쯤 초속 37m의 최대 풍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5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18호 태풍 '사우델'의 한반도 영향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는 게 기상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기상 전문가는 대체로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만큼 고기압이 어느 정도 세력을 유지하고 어디까지 뻗느냐에 따라 진로도 달라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현재 한반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해 있고 북쪽에서는 상층 기압골이 이동하고 있는 구도이다. 그러나 최근 상층의 티베트 고기압이 물러나면서 기존의 이른바 '이중 열돔' 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25~26일 이후에나 한반도 영향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상계는 보고 있다.
기상전문가들은 태풍이 예상보다 서쪽 또는 북쪽으로 이동하거나 강풍 반경이 확대될 경우 제주 남쪽 먼바다부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진단한다. 다만 실제 '한반도 영향 여부'는 향후 진로와 강풍·강수·해상 영향 범위 등을 지켜본 후에야 나올 전망이다.
기상청 역시 현재 중기 예보에서는 24~30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사우델과 북쪽 기압골의 움직임에 따라 강수 전망의 변동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만약 '사우델'이 한반도에 직접 상륙할 경우 지난 2020년 제6호 태풍 '카눈' 이후 3년 만에 국내에 상륙하는 태풍이 된다.
당시 '카눈'은 강한 바람과 비를 쏟으며 우리나라 곳곳에 극심한 피해를 야기했다.
제18호 태풍 '사우델'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추장의 호위병'을 뜻한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