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민희 최고위원은 20일 김민석 대표의 지명직 최고위원 발표가 사전 협의 없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 당헌상 최고위원회 의결이 필요한 사안인데 절차를 생략해 혼란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 그는 청년 최고위원 약속 이행과 최소한의 숙의 절차를 지킬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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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김민석 대표의 지명직 최고위원 발표 방식에 대해 "최소한 최고위원회와 협의는 해야 한다"며 절차 문제를 제기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 두시 반 김민석 대표는 최고위원회 사전 협의가 전혀 없이 갑자기 지명직 최고위원 두 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잠시 당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헌 제26조 4에 따르면 지명직 최고위원은 당대표가 지명하여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당무위원회 인준으로 확정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지명직 최고위원은 최고위 의결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소한의 협의도 없이 의총에서 갑자기 지명자 명단을 공개해 버리면 제대로 의결이 되겠느냐"며 "지난 전대과정에서 청년최고위원 의무제 논의도 전당대회 개시 후 룰을 바꾸려 했기 때문에 논란 끝에 부결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최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기간 중에 김민석 대표와 다른 두 대표 후보께서는 청년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하겠다는 것, 선출방식을 축제 즉 경선방식으로 하겠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약속하셨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2030에게 공개적으로 한 약속조차 지키지 않으면서 어떻게 2030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최고위원은 "어차피 청년위원장 선거가 있으니 청년위원장을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하는 방안도 있다"며 "결정을 재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숙의는 좋은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 최소한의 절차를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총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에 전용기 의원, 권미경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연대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지명했다.
앞서 최 최고위원은 전날 부산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와 같은 절차를 통해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는 "우리 최고위원회가 빨리 완전체가 돼야 한다. 그래서 청년 최고위원이 임명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전 지도부도 경선 방식으로 평당원 최고위원을 선출했으니 이를 참고해서 한 명이 청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