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현 외교장관이 11일 아락치 이란 장관과 통화했다.
- 조 장관은 호르무즈 자유통항 원칙과 파병 입장을 설명했다.
- 양측은 중동 정세와 한·이란 관계를 계속 소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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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정부 기본 입장 설명..."파병 결정된 바 없다"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1일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과 통화를 하고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된 한국의 입장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약 15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모든 선박이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이 보장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는 호르무즈 내 자유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통화가 이란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호르무즈 파병을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란 외교부는 지난 7일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 참여하면 미국의 이란 공격을 직접 지지하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외교부는 아락치 장관이 이날 통화에서 파병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조 장관은 통화에서 호르무즈 파병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국민 보호와 경제적 이익 수호,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항행 회복과 중동의 평화·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결정되지 않았다는 기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양국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와 한·이란 관계, 재외국민 보호 문제 등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에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락치 장관은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은 중동 정세와 양국 관계 현안에 관해 양자 및 다자 계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