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10일부터 13일까지 WLIC를 성료했다.
- 120개국 3500명이 참가해 AI와 도서관 역할을 논의했다.
- 부산시는 IFLA·ALA와 협약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IFLA·ALA와 협력 기반도 마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열린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보관 공간을 넘어 지식과 정보의 공공성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부산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에서 열린 '2026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2026 Busan, 이하 WLIC)'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120여 개국 3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고 2026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가 주관했다.
올해 대회는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벡스코 4개 강연장에서는 약 200개의 전문 강연과 학술 세션이 열렸고 AI와 디지털 전환, 지식 인프라, 문화유산 보존, 정보 접근성, 지속가능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12일 열린 국가위원회 메인 세션에서는 AI가 대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환경에서 도서관이 맡아야 할 역할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는 공공 AI 인프라, 정보의 신뢰성, AI·정보 리터러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5편이 발표됐다. 국제 전시회에는 47개 업체와 기관이 약 80개 부스를 꾸려 AI 기반 도서관 서비스, 디지털 아카이빙, 학술정보 플랫폼, 스캐닝·보존 기술 등을 선보였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IFLA, 미국도서관협회(ALA)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운영 관련 지식과 우수 사례 교류를 확대하고 대회 이후에도 국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기반이다.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는 바다와 독서문화를 결합한 '바다도서관 팝업'이 열렸고 13일에는 부산지역 도서관과 관광지를 연계한 당일 방문 코스가 진행됐다. 부산시는 참가자들이 지역 도서관 운영 현장과 특화 서비스를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전재수 시장은 "세계 120여 개국의 도서관인들이 부산에 모여 미래 도서관의 방향을 논의하고 IFLA와 ALA와의 3자 협약으로 지속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