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태광에 매수와 목표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 태광은 2분기 매출 837억원, 영업익 72억원을 기록했다.
- 내년 주주환원 확대와 중동 투자 재개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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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태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수주 부진이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내년부터 주주환원 확대와 중동 플랜트 투자 재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중장기 투자 매력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태광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6.0%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60억5000만원을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2026년 1분기 수주 감소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HYTC 등 종속법인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다만 미국 매출 비중이 높은 광맥을 연결 편입하면서 판매비와 관리비가 늘어난 점은 일부 부담으로 작용했다.

김윤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 매출은 수주 감소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HYTC 등 종속법인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과 당사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순이익은 금융자산평가이익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측했다.
2분기 별도 기준 수주는 600억원을 회복한 것으로 추정됐다. 1분기 수주액 543억원과 비교하면 개선됐지만 여전히 급격한 수주 성장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피팅은 수주 이후 실제 매출까지 3~6개월이 걸리는 만큼 상반기 수주 부진 영향은 하반기 실적에 일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 포인트를 내년으로 제시했다. 태광은 지난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7년부터 당기순이익의 45%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자산평가이익을 제외한 순이익 기준으로도 배당 확대가 기대되며, UAE가 올해 8월 발표한 80억달러 규모 가스 플랜트 투자와 카타르 신규 프로젝트 EPC 계약 체결에 따라 중동 피팅 수요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7년부터는 주주환원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동 신규 프로젝트와 플랜트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실적 개선 여력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단기 수주 둔화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한 수준으로 중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