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투자증권은 6일 롯데칠성 투자의견을 하향하고
-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낮추며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 국내외 음료 사업은 원가·지정학 리스크로 이익이 줄었고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6일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8.3% 낮췄다.
다만 상반기 원가 부담이 정점을 통과한 데다 7월 가격 인상 효과가 하반기부터 반영되면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칠성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10.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647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OPM)은 5.0%로 예상했다.
국내 음료 사업은 소비 부진과 TT(전통 소매) 채널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포장재 가격과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수익성을 훼손한 것으로 분석했다.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13.2% 감소했다.

해외 사업은 자회사 매출이 3.4% 증가했지만 주요 해외 법인의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약 140억원의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27.0%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원가 부담이 가장 컸고 7월 가격 인상 효과가 하반기부터 반영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연결 매출액은 2조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영업이익은 990억원으로 24.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실적 회복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음료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음료 업체뿐 아니라 산업 외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이 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로탄산과 새로, RTD(즉석음용음료) 등 핵심 제품군의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산업 수요 둔화를 상쇄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가격 인상 이후에도 물량 성장 가시성이 높지 않고 국내 음료 시장의 구조적 둔화와 해외 법인 원가 변동성이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비영업자산 가치 현실화 가능성은 유효하지만 본업의 이익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구간에서는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에서 추가 하락 여지는 크지 않지만 투자의견 상향을 위해서는 가격 인상 이후 물량 방어와 해외 법인의 수익성 안정화가 확인돼야 한다"고 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