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해양경찰청이 7일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를 단속해 249명을 검거했다.
- 4~7월 집중 단속으로 양귀비 2만9438주와 대마 37주를 압수했다.
- 삼척 담금주·평택 아파트 재배 등 생활권 마약 범죄가 적발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양귀비 몰래 키워 담금주 만들기, 아파트에서 대마 재배. 해양경찰이 적발한 마약 범죄 사례이다.
해양경찰청은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 및 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해 마약사범 249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맞춰 4~7월까지 4개월 간 실시됐다.

해경은 불법 재배가 농어촌과 섬 지역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특성을 고려해 주민 신고와 제보를 적극 활용하고 육·해상 순찰과 현장 탐문을 병행하며 집중 수사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이번 단속에서 양귀비 밀경작 사범 236명을 적발하고 양귀비 2만9438주를 압수했다.
또 대마사범 13명을 검거하고 대마 37주와 대마초 약 5.5㎏을 압수했다. 단속에서는 강원도 삼척의 한 농가 텃밭에서 양귀비 270주를 재배한 뒤 이를 이용해 담금주 3병을 만들어 보관한 피의자가 적발됐다. 해경은 주변 탐문과 현장 확인을 통해 양귀비를 모두 압수했다.
또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 내에서 대마를 은밀하게 재배하며 보관해 온 피의자도 검거됐다. 현장에서는 대마 약 1.36㎏이 발견돼 마약 범죄가 일상 생활권까지 침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검거한 양귀비 불법 재배 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 310명, 압수 3만1464주에 비해 인원은 23%, 압수량은 6% 각각 줄었다. 해경은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교육으로 농어촌과 도서 지역의 불법 재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했다.
해양경찰청은 불법 재배는 규모와 관계없이 마약류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차단에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양귀비와 대마의 불법 재배뿐 아니라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및 국내 유통 등 모든 마약 범죄에 대한 예방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