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G가 7일 2분기 호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했다
-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에 증권사들은 목표주가 23만~25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해외 담배·NGP 성장과 배당 확대가 중장기 이익과 주가 하방을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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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KT&G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과 함께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NH투자증권 23만원, 키움증권 25만원, 다올투자증권 25만원, 유안타증권 25만원, KB증권 25만원이다. 대부분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과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KT&G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016억원, 영업이익 41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영업이익은 18.5%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소폭 웃돌았다.
국내외 담배 판매 호조와 해외 궐련 판가 인상, 달러 강세 효과가 담배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고, 건기식(홍삼)과 부동산 사업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3~5%에서 5~7%로, 영업이익 성장률은 6~8%에서 10~13%로 상향 조정했다. 중간배당도 주당 2000원으로 전년보다 600원 인상했다.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 키움증권은 실적보다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담배를 중심으로 전 사업부의 이익이 고르게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과 중간배당 인상으로 4분기 발표 예정인 새로운 현금 배당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현금흐름과 설비투자(CAPEX) 축소,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기반으로 현금 배당을 강화할 계획인 만큼 2026~2027년 주당배당금(DPS) 전망치를 각각 7600원, 8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가장 낮은 목표주가인 23만원을 제시한 NH투자증권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뿐 아니라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해외 담배 사업 확대와 NGP(궐련형 전자담배) 성장으로 중장기 이익 체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높은 배당수익률과 꾸준한 주주환원은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