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장영임 연구원은 22일 NH투자증권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브로커리지 호조로 4832억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브로커리지 수수료·신용공여 이자손익은 크게 늘지만 운용손익과 IB 비시장성 자산 평가이익 감소로 전체 이익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NH투자증권은 4000억원 유상증자로 레버리지를 확대하고 ROE·배당수익률을 높여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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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리지 성장·유증 후 ROE 17.7%, 2026년 배당수익률 7.2% 전망"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NH투자증권이 증시 호조와 브로커리지 수익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지배주주순이익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레버리지 확대와 높은 배당 매력이 투자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22일 리포트에서 NH투자증권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4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2%,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관련 손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IB 비시장성 자산 평가이익이 감소하고 성과급 등 인건비 증가와 더불어 교육세 부담도 올라가고 있어 판관비가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배주주순이익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로커리지 부문은 운용손익 감소를 상쇄할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52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와 더불어 동사의 시장점유율(M/S)이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함에 따라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분기 신용공여잔고는 6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에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손익은 전 분기 대비 8.2%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운용 부문은 실적이 줄어 브로커리지 성장세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운용손익은 156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3% 감소하며 브로커리지 부문 성장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며 "채권 듀레이션을 줄임으로써 1분기 대비 채권매매평가손실 부담이 완화됐을 것으로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다만 "이번 분기에 IB 비시장성 평가 이익이 전 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앙그룹 관련 충당금도 100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추정함에 따라 운용손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결정된 유상증자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긍정 요인으로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최근 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며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신용공여재원으로 2000억원, IB 기업대출 및 인수금융 투자재원으로 20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공여 한도를 추가 확보하였을 뿐 아니라, 레버리지 확대를 통해 추가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제고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높은 배당 성향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재료로 꼽혔다. 그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높은 배당 성향을 보유한 동사의 하방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6년 예상 주당배당금(DPS) 2150원, 배당 성향 45.4%로 추정하며, 이에 배당총액은 전년 대비 7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써 배당수익률은 7.2%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2026년 순이익 1조8000억원, ROE는 17.7%를 전망하는데,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은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기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유상증자로 일부 희석효과가 발생하지만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이익 전망치를 21.7%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