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포항은 8일 울산전 홈경기에서 김승대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 포항 유스 출신 공격수 김승대는 K리그1 통산 300경기 48골 50도움으로 구단 황금기를 이끌었다.
- 구단은 팬 이벤트와 한정 MD를 준비하고, 김승대는 음료 1200개 증정과 은퇴사 등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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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리그1 포항이 구단을 대표하는 '성골 유스'이자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은퇴식을 마련한다.
포항은 5일 "오는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승대의 은퇴식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은퇴식의 주제는 'BEYOND THE LINE(라인을 넘어서)'이다. 김승대의 상징과도 같은 별명 '라인 브레이커(Line Breaker)'에서 착안한 것으로, 선수 생활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김승대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김승대는 포항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성골 유스' 출신이다. 1991년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제철동초,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를 거친 뒤 영남대를 졸업하고 2013년 포항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폭발적인 침투 능력과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움직임으로 '라인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2019년 전북 현대로 이적한 뒤 강원FC를 거쳐 다시 전북에서 활약했고, 2022년 친정팀 포항으로 복귀했다. 이후 2024시즌까지 포항에서 뛰었으며, 2025시즌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고 현역 생활의 마지막을 보냈다.
프로 통산 성적도 화려하다. K리그1 통산 300경기에 출전해 48골 50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22번째 '40골-40도움 클럽' 가입자가 됐다. 특히 포항에서는 216경기에 출전해 43골 39도움을 올리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핵심 선수였다.

김승대는 데뷔 첫해인 2013년 포항의 K리그1 우승을 이끌었고, 같은 해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2023년에는 다시 한 번 코리아컵 정상에 오르며 친정팀과 함께 또 하나의 우승을 경험했다.
구단은 은퇴식을 맞아 다양한 팬 이벤트도 준비했다. 경기장에는 김승대를 추억할 수 있는 포토존과 기념 티켓이 마련되며, 스틸 스토어 N에서는 은퇴 기념 머플러와 유니폼 키링, 기념 패치 등 한정 MD 상품 3종을 판매한다.
김승대 역시 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자신의 등번호였던 12번을 의미하는 음료 1200개를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직접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김승대의 선수 생활을 돌아보는 헌정 영상이 상영되고, 은퇴사 낭독과 기념사진 촬영 등 본격적인 은퇴식이 진행된다. 특히 포항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해 '성골 유스' 선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존경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