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노마가 8월 4일 나이지리아 이토리 시멘트 공장에 4억7600만달러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단고테는 8월 1일 시노마와 8억달러 규모 MOU를 맺어 이토리 공장 증설 및 연간 1200만톤 생산 목표를 세웠다.
- 이번 프로젝트 완공 시 나이지리아 시멘트 내수 충족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양사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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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시멘트 엔지니어링 도급과 엔지니어링 사업에 주력하는 중재국제공정(中材國際∙SINOMA 600970.SH, 이하 시노마)이 나이지리아 대기업 단고테 인더스트리(Dangote Industries)의 이토리(Itori) 시멘트 공장에 4억7600만 달러(약 6812억원) 규모의 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노마는 단고테 인더스트리 산하 이토리 시멘트의 제3·4 클링커 생산라인에 필요한 생산설비 일체와 엔지니어링 자재를 공급한다고 회사가 전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각 생산라인이 하루 6000톤의 목표 생산량에 도달한 이후 12개월간의 설비 품질보증도 포함된다.
시노마는 설비 설치 및 시운전이 시작된 이후 24개월 뒤 클링커 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며, 시멘트 생산은 그로부터 한 달 뒤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 설비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인도 조건은 라고스항(CIF) 또는 무르탈라 무하메드 국제공항(CIP) 기준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단고테는 8월 1일 시노마와 8억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이토리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약 두 배인 1200만톤으로 확대해 나이지리아를 주요 시멘트 수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나이지리아 내 증가하는 시멘트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수출 능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단고테는 설명했다.
양사는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 1월 시노마는 이토리 프로젝트 제1·2 생산라인의 EPC(설계·조달·시공) 총괄 계약을 맡았다. 당시 두 생산라인의 클링커 생산능력은 각각 하루 6000톤이었으며, 계약 규모는 총 5억8500만달러였다. 이 가운데 설비 공급이 5억3100만달러, 설치 및 시운전이 5450만달러를 차지했다.
다만 토지 수용과 정책 관련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설비 최종 디버깅 단계에 있으며, 올해 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노마의 지난해 엔지니어링 기술 서비스 부문 매출은 292억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발생한 매출 비중은 55%를 웃돌았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