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보증권은 5일 자화전자가 북미 수요 대응 위해 생산능력을 4배로 늘리고 로봇 핵심부품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 전망했다
- 자화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액추에이터에 이어 초정밀 자성 엔코더·로봇 관절 모터 등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
- 교보증권은 2028년 이후 증설 효과와 로봇 사업 실적 본격화로 스마트폰 부품사에서 로봇 핵심부품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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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교보증권은 5일 자화전자에 대해 북미 고객사의 수요 확대에 맞춰 생산능력을 현재의 4배 수준으로 늘리는 대규모 증설을 추진하는 동시에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부품 사업까지 본격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화전자는 자성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Folded Zoom과 손떨림방지(OIS), 자동초점(AF) 액추에이터를 국내와 북미, 중화권 고객사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교보증권은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 액추에이터 사업의 성장에 더해 로봇 핵심부품 사업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평가했다.
가장 주목한 부분은 북미 고객사 대응을 위한 공격적인 증설이다. 현재 구미 1공장은 주당 70만~75만개의 액추에이터를 생산하며 풀가동 중이다.
자화전자는 2028년 7월 양산을 목표로 약 2500억원을 투자해 동일 규모의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총 5000억원이 투입되는 구미 2공장도 추진하면서 고객사 상위 모델 공급 확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은 현재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구미공장 증설은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가 아니라 북미 고객사의 공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며 "2028년 이후 본업의 외형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봇 사업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자화전자는 초정밀 자성 엔코더와 로봇 관절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 고객사에 연간 40억~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도 최종 고객사와 공동 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7년 상반기 시제품 제작을 거쳐 신규 모델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2028년부터 로봇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그동안 축적한 초정밀 제어 기술과 자성 소재 기술이 휴머노이드 로봇 구동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본업의 실적 가시성과 로봇 신사업의 밸류에이션 확장성이 동시에 부각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부품 기업에서 로봇 핵심부품 기업으로 사업 영역이 넓어질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