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정후가 4일 텍사스전서 멀티포로 팀 승리를 이끌며 자이언츠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다
- 트레이드 마감일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혼란 속에서도 이정후는 3안타 2홈런 맹타로 시즌 타율 0.306을 기록했다
-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성공을 반드시 자이언츠에서 이루고 싶다고 말했고 감독은 그의 리더십과 타격 실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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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트레이드 마감일에 멀티포을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끈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소속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3안타(2홈런) 1도루 3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5-1 완승을 견인했다.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 경기를 완성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6까지 상승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클럽하우스는 극심한 혼란에 휩싸였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팀 전력의 핵심들이 대거 짐을 샀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를 비롯해 타격 1위 루이스 아라에스, 외야수 엘리오트 라모스 등이 연이어 팀을 떠났다.
경기 후 이정후는 "오늘 클럽하우스에 도착했을 때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야구 선수라면 경기에 몰입하고 집중해야 한다. 오늘 좋은 결과를 얻은 이유"라고 전했다.
자신을 둘러싼 트레이드 소문에 대해서는 "자이언츠는 내가 메이저리그에 올 수 있도록 기회를 줬고 지금의 계약을 안겨준 팀"이라며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반드시 자이언츠에서 이루고 싶다. 이 팀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끝까지 함께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는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더라도 매일 올바른 방식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리더"라고 극찬했다. 이어 "타석에서 엄청난 승부욕을 보여준다. 그가 어느 수준의 실력이든 매 타석 좋은 태도로 결과를 만들어낸다. 분명한 것은 그가 '잘 치는 타자'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