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선9기부터 중랑 대도약 완성을 비전으로 생활밀착형 정책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민선9기 핵심과제로 걷기 좋은 중랑동행길 조성, 교육공동체 완성, 노후 주택 재건축 지원과 철도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 GTX-B·면목선·상봉역 복합환승센터 등 교통 허브를 완성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중랑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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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공동체 조성"
"교육·정비·교통 도약해 삶의 질 향상"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구정 비전을 '중랑 대도약의 완성'으로 정했습니다. 도시의 변화는 계획이나 사업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구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뉴스핌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류 구청장은 1961년생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에서 태어났다.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 사무관으로 입직했다. 이후 2018년 민선 7기 중랑구청장에 당선됐다. 2022년과 올해 각각 민선 8·9기 중랑구청장에 당선되면서 3선에 성공했다.
류 구청장은 "민선 7·8기에는 주택 개발과 교통망 확충, 교육·문화 인프라 조성 등 중랑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며 "민선9기에는 그 성과를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완성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9기에는 도시를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 정책으로 '걷기 좋은 도시 중랑'을 꼽았다. 중랑구에 봉화산, 망우산, 용마산 등 녹지와 중랑천, 묵동천 등 수변 공간이 풍부하다는 점을 활용해 구민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류 구청장은 민선 9기 공약으로 내건 '중랑동행길'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봉화산과 망우산, 용마산, 중랑천 산책길 등 중랑 곳곳의 걷기길을 하나로 연결한 총 21km 규모의 순환형 보행길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류 구청장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은 물론 구간마다 음악과 시, 그림, 꽃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더해 걷는 것 자체가 하나의 즐거움이 되는 길로 만들겠다"며 "중랑천 장미길과 망우역사문화공원, 용마산 스카이워크 등 대표 명소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주민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코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교육'을 꼽았다. 류 구청장은 "교육은 지난 8년간 가장 공을 들여 온 분야이자, 민선9기에도 핵심적으로 추진해 나갈 분야"라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마다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찾아 지역을 떠나는 현실을 보며 교육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중랑의 미래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랑구 학생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과 교육공동체 완성에 집중하겠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공동체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교육경비 지원을 자치구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사가정도서관과 중랑천문과학관 등 새로운 교육 인프라도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비사업' 분야에도 신경쓰겠다고 언급했다. 주택의 80% 이상이 준공 20년을 넘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다. 류 구청장은 "민선9 시작과 동시에 신속추진지원팀을 새롭게 신설했다"며 "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맞춤형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조합 설립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해 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교통'도 집중하는 분야다. 류 구청장은 "중랑은 이미 지하철 6·7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가 지나는 우수한 철도망을 갖추고 있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면목선이 더해지면 서울 동북권의 교통 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류 구청장은 "GTX-B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상봉에서 서울역까지 약 10분, 인천 송도까지 약 37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광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면목선 경전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봉역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GTX-B와 KTX, 지하철, 광역·시내버스를 연계하는 수도권 동북부 대표 환승 거점을 구축하겠다"면서 "광역교통과 생활교통, 환승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서울 동북권 교통 허브를 완성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선 9기는 중랑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지금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과 교통망 확충, 교육과 문화, 복지 분야의 변화가 차질 없이 완성된다면 중랑은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류 구청장은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40만 중랑구민 모두가 '중랑에 살아서 행복하다', '중랑이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 여러분과 함께 '중랑 대도약의 완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