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중동 '바레인왕자님'은 베니스비엔날레 세번째 참가 중,'아트바젤'에도 출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라시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왕자가 8일 베니스비엔날레에 출품했다
  • 작품 ‘Guarding the Passage’는 보호와 개방을 탐구했다
  • 그는 아트바젤 언리미티드와 카이로전에도 참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계 최고권위 미술제 베니스비엔날레에 바레인 라시드 왕자, 올해도 참가
금속 격자큐브로 내외부 경계 허물며 작품 속 통로 거니는 '체험형 작품' 선뵈
스위스 '아트바젤'의 특별전 '언리미티드'에도 초대받아 'Crate Maze' 출품

[베니스=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가장 권위있는 국제미술제인 '베니스비엔날레'가 올해로 61회를 맞아 갖가지 이슈와 담론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5월 9일 이탈리아 베니스의 카스텔로 자르디니(공원)와 아르세날레에서 개막한 2026 베니스비엔날레가 오는 11월 22일까지 계속된다.

전세계 99개국이 각기 국가관을 마련하고 참가한 올해 베니스비엔날레의 본전시는 이제는 고인이 된 카메룬 출신의 예술감독 코요 쿠오(1967~2025)가 'In Minor Keys'(단조로)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쿠오 감독은 세상을 지배하는 거대 권력과 소음의 시대에 낮은 목소리, 관계, 감각, 존엄의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비엔날레의 주안점을 뒀다. 그의 제안은 큐레이터팀에 의해 계승돼 본전시 등이 예정대로 열리고 있다.

[베니스=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올해로 제 61회를 맞는 베니스비엔날레 공식연계전에 바레인 대표작가로 출품한 라시드 알 칼리파(Rashid Al Khalifa) 왕자의 설치작품 'Guarding the Passage'. 베니스 마리나레사 자르디니(공원)에 오는 11월 26일까지 설치된다.[사진=작가 인스타그램(@rashid_khalifa)] 2026.07.30 art29@newspim.com

또한 2026 베니스비엔날레는 31건에 이르는 공식연계전이 베니스 시내 곳곳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베니스비엔날레 조직위와는 상관 없이 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개막한 특별전도 30건이 넘어 베니스는 오는 11월까지 현대미술의 열기로 뒤덮일 전망이다. 이에 베니스 곳곳의 미술관은 물론이고, 팔라초(궁전), 교회, 수도원, 예술재단, 거리에서까지 각양각색의 미술전이 한창이다.

이로써 베니스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전시장으로 확장돼 완전 '예술모드'다. 쿠오 감독은 '고요하면서도 성찰적인 비엔날레'를 소망했지만 전쟁과 학살, 가속화되는 패권주의 등 첨예한 정치·사회적 파문으로 어느 때보다 시끌벅적한 미술제가 되고 있다. 

 
[베니스=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바레인의 시각예술가 라시드 알 칼리파(Rashid Al Khalifa) 왕자의 설치작품 'Guarding the Passage'. 이탈리아 유럽문화센터 주관으로 베니스비엔날레 공식연계전의 일환으로 설치된 조형물이다. [사진=작가 인스타그램(@rashid_khalifa)]2026.07.30 art29@newspim.com

◆이탈리아 유럽문화센터 주관 베니스비엔날레 공식연계전에 참가한 바레인의 라시드 왕자

이런 가운데 중동 걸프(灣)의 나라 바레인(Bahrain) 왕실의 어른이자, 글로벌 예술계를 오가며 다양한 작업을 펼치는 시각예술가인 셰이크 라시드 빈 칼리파 알 칼리파(Shaikh Rashid bin Khalifa Al Khalifa, b.1952)가 제 61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 참가 중이어서 화제다. 라시드 칼리파 왕자는 이번으로 베니스비엔날레에 참가가 세번째다. 제 56회와 57회에 출품해 이미 베니스비엔날레와는 탄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중동의 개방적인 섬나라인 바레인은 마침 올해로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고 있어, 글로벌 미술신에서 바레인 왕자가 역량을 인정받으며 왕성하게 활약하는 것은 우리로서도 관심이 간다. 베니스비엔날레에는 세계 각국에서 독특한 이력과 다양한 성향의 작가들이 천여 명 가까이 본전시와 특별전 등에 참가 중이지만 왕실 일원인 왕자가 아티스트로 공식특별전에 정식으로 작품을 출품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어서 이채롭다. 

[베니스=뉴스핌] 제 61회 베니스비엔날레 공식연계전《Personal Structures》의 일환으로 바레인의 아티스트  라시드 알 칼리파(Rashid Al Khalifa)가 설치한 작품 'Guarding the Passage'. 2026. 400x400x400cm. 관객이 작품 속 통로로 직접 걸어들어가 공간에 머물며 빛과 색, 공기 등을 느끼도록 한 체험형 작품이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6.07. 12 art29@newspim.com

셰이크 라시드 알 칼리파 왕자는 이번에 가로, 세로 4m의 대형 설치작품 '통로를 지키며(Guarding the Passage)'로 2026 베니스비엔날레의 공식연계전에 바레인 대표작가로 참여했다. 라시드 알 칼라파 왕자는 유럽문화센터(ECC Italy)가 주관하는 베니스비엔날레 연계특별전《Personal Structures》의 일환으로 작품을 설치했다. 이 특별전은 베니스 시내 팔라초 모라 등 모두 세 곳서 열리고 있는데, 라시드 왕자의 작품은 마리나레사 공원(Giardini della Marinaressa)에 설치됐다. 녹음으로 우거진 베니스의 초록 잔디에, 강렬한 붉은 색 구조물이 크게 대비되며 눈길을 사로잡는 그의 작품은 지난 5월 9일 공개돼 오는 11월 26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유럽문화센터가 기획한 국제미술전에 참가하며 라시드 왕자가 선보인 이번 작품은 건축과 인간 기억의 접점을 다루고 있다. 'Guarding the Passage'라는 타이틀답게 작품은 거대한 케이지(새장) 형상의 사각구조물 속에 사람이 오갈 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져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작가는 '보호(protection)'와 '개방(openness)'사이의 균형에 대한 시각적·철학적 탐구를 제시하고 있다.

작가는 베니스 전시를 위해 붉은 색의 금속철제를 소재로 택했다. 가볍지만 단단한 금속막대를 큐브(정육면체)처럼 겹겹이 쌓아올린 이 작품은 '새장'이라는 개념을 고립이나 감금이 아닌, 인간적 연결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아늑함을 추구하는 개인의 내적 요구는 보호하되, 넓은 세계와의 연결성을 열어두며 숨김과 드러냄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붉은 색 금속그리드로 쌓아올린 이 장소특정적 설치미술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유롭게 작품 속으로 걸어들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작품 주변에서 바라만 보는 '감상형 작품'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체험형 작품'인 셈이다. 작가는 조형물을 일별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작품 속 통로로 걸어들어가 머물고 체류하며 저마다의 순간을 차분히 느끼도록 제안하고 있다. 

이에 관객은 빛, 그림자, 바람, 그리고 스스로의 움직임에 따라 붉은 케이지 안의 통로를 거닐며 자신만의 예술적 경험을 만들어내게 된다. 균일한 큐브의 반복은 모듈화와 개별적인 논리를 시사하지만, 이를 통해 얻는 관객의 경험은 본질적으로 개인적이며 가변적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작품의 선명한 붉은 색은 강인한 생명력및 회복력과 함께, 바레인의 국가적 정체성도 상징한다. 바레인의 국기는 흰색 바탕에 강렬한 붉은 색으로 이뤄져 있다. 또 개방형 매쉬 구조는 자유와 개방성, 문화간 대화의 가치를 은유하고 있다.

라시드 알 칼리파 왕자는 유럽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베니스비엔날레는 동양과 서양을 잇는 문화적 교량으로서 예술이 가진 힘을 보여준다. 작품 'Guarding the Passage'를 통해 고유한 정체성을 지켜내는 동시에, 평화와 포용의 메시지로 세계를 품어안는 오늘날 바레인의 현실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거대한 '열린 케이지' 형상의 이번 작품은 안보와 안정이 더 넓은 세계적 참여의 기반이 되는 현대 바레인의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 예술은 우리의 문명적 메시지와 인류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전달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 중 하나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미술시장 최고 페어인 스위스 '아트바젤'의 특별전 'Unlimited'에도 초대받아

바레인의 라시드 알 칼리파 왕자는 지난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2026'의 특별전에도 초대돼 설치 프로젝트를 시현했다. 아트바젤(Art Basel)의 간판급 특별 프로그램인 '언리미티드(Unlimited)'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예술가들의 초대형 신작을 선보이는 초특급 플랫폼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지난 6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아트페어 '아트바젤'의 특별전 '언리미티드'에 출품한 라시드 알 칼리파 왕자의 작품 'Crate Maze'. 2026. [사진=작가 인스타그램(@rashid_khalifa)]2026.07.30 art29@newspim.com

아트바젤의 이 특별전에 참가하려면 특별전 큐레이터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함은 물론, 아트바젤 조직위의 심사도 거쳐야 한다. 세계 43개국에서 290개의 정상급 갤러리가 참가해 수천만 원에서 수백억 원대의 다양한 미술품이 거래되는 아트바젤은 '아트페어'와는 별도로, 비엔날레에 버금가는 비상업적 전시프로젝트인 '언리미티드'를 매년 선보여왔다.

아트바젤의 '언리미티드'전은 국제적으로 특별한 경쟁력과 독창성을 갖춘 작가만이 참여할 수 있는 일급 프로젝트여서 이 특별전에 참여하기 위한 물밑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 아무나 원한다고 참여할 수 있는 미술전이 아닌 것은 물론 작품의 완성도와 독창성을 인정받아야 선발된다. 게다가 매머드급 스케일의 작품을 새로 제작해 아트바젤 개막에 맞춰 일제히 공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속화랑 등의 제작지원 등도 필수요건이다.

라시드 알 칼리파 작가는 올해 아트바젤 '언리미티드' 특별전의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루바 카트립 뉴욕 MoMA PS1 수석 큐레이터가 참여작가로 선정해 출품하게 됐다. 서구 미술계에서 실력있는 톱 큐레이터로 꼽히는 루바 카트립은 올해 아트바젤의 '언리미티드'를 과거 유명작가의 어마어마한 크기 작품을 관습적으로 선보이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획기적이고 참신한 작품을 국제미술계에 공개해 '새로운 이슈를 만드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에 바레인 작가인 라시드 알 칼리파가 참여작가 중 하나로 초대됐고, 'Crate Maze'라는 수직 구성의 설치미술을 선보인 것이다.  

아트바젤 특별전이 열리는 메세플라츠의 넓은 전시실에 세워진 라시드 알 칼리파의 작품은 전시실 내의 변화하는 조명과 수많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른 빛과 그림자, 흰색과 녹색, 노란색, 붉은 색의 금속막대와 큐브가 반짝이고 반사되면서 몰입형 구조를 만들어냈다. 아트바젤을 찾은 전세계의 미술관계자와 애호가, 수집가들이 이 독특한 설치미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작품 속 미로로 걸어들어가 작가가 제안한 '예술 체험'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이집트 카이로의 피라미드 앞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미술전 '포에버 이즈 나우'에 출품한 바레인의 라시드 알 칼리파 왕자의 작품. [사진=아르테집트 제공] 2026.08.01 art29@newspim.com

한편 라시드 알 칼리파 왕자는 지난 2023년에는 이집트 카이로의 피마리드 앞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미술전에도 초대돼 참가했다. 이집트의 미술전시 기획사인 아르테집트가 '포에버 이즈 나우(Forever is Now)'라는 타이틀로 해마다 개최하는 이 미술전에 라시드 알 칼리파는 모두 12개의 직사각 수직 금속패널을 피라미드 앞에 세워 장관을 이뤘다.

'Reality is Timeless'라는 타이틀의 이 작품은 중동과 바레인의 전통 문양을 현대적 어법으로 재해석해 직사각의 패널에 섬세하게 새겨 넣었다. 미니멀하게 변주되며 반복되는 문양들 사이로, 피라미드 사막의 바람과 모래가 순환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이어지며 인류 문화유산 피라미드와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지난 2023년 이집트 카이로의 피라미드 앞에서 열린 국제미술전 '포에버 이즈 나우'에 참가한 바레인의 라시드 알 칼리파 왕자가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르테집트 제공] 2026.07.30 art29@newspim.com

◆셰이크 라시드 알 칼리파는 어떤 작가?=셰이크 라시드 빈 칼리파 알 칼리파(Sheikh Rashid bin Khalifa Al Khalifa, 1952~)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바레인의 시각예술가이자 바레인 왕가의 일원이다. 현재 바레인 국립예술위원회(National Council for Arts)의 위원장이자 바레인예술협회(Bahrain Arts Society)의 명예 회장이다. 또 RAK Art Foundation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바레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중동과 유럽은 물론 미국 등지에서도 각종 프로젝트와 개인전, 그룹전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미술계를 왕성하게 누비고 있다. 현재 뉴욕 트라이베카 지역에 위치한 갤러리인 'Sapar Contemporary Art'의 소속작가이기도 하다.

1952년 바레인에서 태어난 라시드 알 칼리파는 1972년에 영국으로 이주해 서식스에 있는 헤이스팅스 예술기술대학에서 공부했다. 유럽 모더니즘에 영감을 받아 화가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78년 바레인으로 돌아와 풍경작업에 몰두했다. 이 시기 사막·바다·역사적 유적을 소재로 한 일련의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영국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한 후 화가로 작업을 시작한 라시드 알 칼리파의 회화 작품. [이미지=미국 뉴욕 Sapar Contemporary Art 제공]. 2026.07.30 art29@newspim.com

1980년대에는 풍경 작업에 여성 등 인물 표현을 연결하거나 결합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1990년대부터는 회화 스타일에 눈에 띄는 변화가 일기 시작했고, 잎사귀와 무늬 등을 어두운 색조로 독특하게 형상화했다. 그리곤 2000년대에는 추상작업으로 선회했고, 이후 전혀 다른 재료들을 실험하며 변화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큐브와 볼록의 조각적 형태가 등장하기 시작해 미니멀한 스타일로 이어졌다.

그는 금속재료인 알루미늄의 매끄러운 표면에 주목해 건축구조및 디자인 작업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역학및 기하학적 과정을 고려하며 2015년 이후로는 설치및 구조적 형상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일정한 이분법을 내포한 그의 작업은 강렬하고 파워풀하면서도 동시에 섬세하고 명상적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금속으로 만든 라시드 알 칼리파의 미니멀하면서도 완결성이 돋보이는 입체 작품. [이미지=미국 뉴욕 Sapar Contemporary Art 제공]. 2026.07.30 art29@newspim.com

라시드 알 칼리파 작가는 다스 클라인 박물관, 주라브 체레츠엘리 현대미술관, 리히텐슈타인 랜드뮤지엄, 로젠항 뮤지엄, 사치갤러리, 바레인 국립뮤지엄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 2019년 모스크바비엔날레, 제 56회 및 제 57회 베니스비엔날레, TRIO비엔날레에도 참가했다. 올해 제 61회 베니스비엔날레에도 참여 중이니 세번째 출전이다. 이밖에 아트 뒤셀도르프, 아트 카이로, 웨스트번드 아트&디자인, 아트 두바이 등의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중동의 섬나라 바레인 왕실의 일원이자, 시각예술가인 셰이크 라시드 알 칼리파(왼쪽)와 그의 딸 누르 라시드 알 칼리파(오른쪽). 딸은 'NOON'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 중이다. [사진=작가 인스타그램(@rashid_khalifa)] 2026.07.30 art29@newspim.com

◆바레인은 어떤 나라?=중동의 섬나라 바레인은 5000여 년 전부터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인더스 문명을 연결하는 중계무역지로 번성했던 국가다. 18세기에 아라비아 반도에서 이주한 '알 칼리파' 가문이 국가의 기초를 만들었고, 1861년 영국의 보호령이 되기도 했다. 1932년 석유생산이 시작되면서 근대화가 시작됐고, 1971년 영국이 걸프지역에서 철수하며 독립했다.

걸프 한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바레인의 인구는 약 160만 명이다. 영토의 크기는 한국의 제주도 보다 작지만 작은 섬들과 바다까지 포함하면 제주도 크기다. 걸프국가 중 최초의 병원, 여학교가 설립된 개방적인 사회문화를 가진 입헌군주국으로 한국과는 올해 수교 50주년이 되는 친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