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AI 치킨게임에 차입 불어나는데…금리가 안 도와주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 빅테크가 30일 AI 설비투자 재원을 회사채 차입에 의존하며 조달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 응찰 감소와 신용 스프레드 확대, 국채 장기물 금리 급등으로 빅테크 채권 금리가 전방위로 오르고 있다.
  • 조달 비용 상승 속에 AI 투자 수익성 입증 압박이 커지며 채권·주식시장에서 추가 지출에 대한 견제가 강화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회사채 발행 반년 만에 작년 연간 2배 육박
응찰 배수 반토막에 신규발행 웃돈은 '급등'
인플레 염려 속 국채 금리마저 급등, 이중 압박
"수익성 입증 전까지 회사채 시장, 지표 역할"
주식시장도 '지출 규율' 요구, 메타 급락이 예

이 기사는 7월 30일 오후 4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설비투자 경쟁이 차입에 의존하는 국면으로 진입한 가운데 금리 여건이 이들에 불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차입 비용의 기준이 되는 미국 국채 장기물 금리와 가산금리인 신용 스프레드가 함께 오르면서 조달 비용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회사채 시장은 투자 확대의 지속 가능성을 묻기 시작했고 국채시장은 인플레이션 걱정 속에서 그 부담을 덜어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빚으로 굴러가는 AI 투자

현재 빅테크가 회사채 발행으로 짊어지는 빚은 가파르게 불어난 상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AMZN)과 알파벳(GOOGL), 메타(META), 오라클(ORCL) 4개사가 올해 발행한 회사채는 7월7일까지 약 1940억달러로 작년 연간 발행액 약 1080억달러 대비 79%나 많다. 투자 재원의 무게중심이 자체 현금에서 채권시장 조달로 재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

메타 로고가 부착된 사옥 외벽 [사진=블룸버그통신]

AI 설비투자 경쟁에서 물러설 수 없는 빅테크의 회사채 의존은 당분간 깊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설비투자를 약 7500억달러로 추산하는데 같은 기간 영업현금흐름 추정치는 약 7780억달러로 사실상 투자와 맞먹는 수준이다. 영업으로 벌어들일 현금을 전부 쏟아부어야 투자를 겨우 감당한다는 계산인 만큼 나머지 지출은 외부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메워야 한다는 설명이 나온다.

빅테크는 투자 재원을 채권시장에 기대게 되면서 한층 인색해진 잣대를 마주하게 됐다. 자금을 공급하는 채권 투자자는 투자가 성공해도 약정된 원리금 이상을 얻지 못하는 만큼 성장 기대감보다 상환의 확실성을 기준으로 자금 공급 여부와 그 조건을 정한다. 성장 전망을 앞세워 주식시장을 설득해 온 빅테크로서는 투자 계획을 전혀 다른 기준으로 평가받는 위치에 서게 된 셈이다.

◆응찰은 줄고 웃돈은 뛰고

인색해진 잣대 속에서 빅테크 채권 전반을 대하는 회사채 시장의 태도는 확연하게 달라졌다. 응찰 감소가 그 형태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하이퍼스케일러 회사채 발행에서 주문이 발행액의 몇 배로 들어오는지 나타내는 커버비율은 지난 2월 5배가량에서 이달 2배 아래로 낮아졌다. 아마존이 이달 250억달러를 조달하면서 확인한 응찰 배수는 약 1.6배로 지난 3월의 절반 수준이었다. 발행사의 신용등급에는 변화가 없었던 만큼 개별 기업 사정으로 보기 어려운 하락이다.

미국 텍사스주 에빌린의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 [사진=블룸버그통신]

달라진 태도의 대가는 신용 스프레드(미국 국채 대비 가산금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주문이 줄어든 만큼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해야 물량이 소화되는데, 새 채권이 얹어주는 웃돈인 신규발행 프리미엄의 중위값은 작년 2.25bp에서 올해 12bp로 뛰었다. 웃돈이 붙은 신규 물량이 나올 때마다 같은 발행사의 기존 채권은 가격이 하락해 스프레드가 벌어진다. 아마존의 이달 발행 이후 기존 30년물 스프레드는 약 20bp 확대됐다. 메타의 텍사스주 데이터센터 채권은 'A+' 등급인데도 투기등급 수준인 7.5% 금리에 발행되기도 했다.

◆국채 금리마저 급등

최근에는 조달 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국 국채 장기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며 부담 무게를 더하고 있다. 3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29일 5.2%를 넘어서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고조된 탓이다. 회사채 금리가 국채 금리 위에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지는 만큼 가산금리가 제자리에 머물러도 조달 비용은 국채 금리가 오른 만큼 반영돼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구글클라우드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통신]

국채 금리 상승의 배경에 인플레이션이 있다는 점은 빅테크가 이 부담에서 벗어날 통로가 마땅치 않다는 뜻이다. 가산금리는 채권시장의 경계심이 완화하면 낮아질 수 있지만 국채 금리는 빅테크의 재무 상태나 투자 계획이 아니라 물가와 통화정책에 따라 움직인다. 현재 금융시장은 오는 9월 연준(연방준비제도)가 정책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약 60%로 보고 있다. 금융시장의 시선은 인하나 동결이 아니라 인상 쪽을 향하는 방향으로 바뀐 상태다.

◆수익성 입증까지 줄다리기

조달 비용이 오를수록 빅테크의 AI 투자 수익성 입증 부담은 더 커진다. 갚아야 할 원리금이 불어나는 만큼 투자가 증명해야 할 수익의 기준선도 함께 올라가기 때문이다. 수익성 입증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채권시장의 경계심과 빅테크의 투자 의지가 조달 금리를 사이에 두고 줄다리기하는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 사이 조달 금리는 빅테크 AI 투자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실시간 지표로 기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식시장의 평가 잣대도 비슷한 방향으로 이동했다는 해석이 따른다. 29일 결산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연간 설비투자 계획 1900억달러를 증액 없이 유지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한때 9% 급등한 반면 지출 가이던스를 상향한 메타는 11% 급락했다. 실적 규모가 아니라 지출 계획의 준수 여부가 주가의 방향을 갈랐다. 차입 확대를 수반하는 추가 지출에 대한 유보 요구가 채권시장에 이어 주식시장에서도 확인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 따른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40.2% 취임 후 최저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0.2%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2.8%포인트(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8%p 오른 56.9%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16.7%p다. 잘 모름은 3.0%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18 [사진=청와대] 권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8.8%p↓), 대구·경북(3.1%p↓), 대전·세종·충청(2.7%p↓), 인천·경기(2.3%p↓)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 50대(4.7%p↓), 30대(4.4%p↓), 20대(2.4%p↓) 등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나, 60대(3.2%p↑)와 중도층(1.2%p↑)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는 "용산공원 주택 공급 논란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서면 제청과 헌법 개정 추진을 둘러싼 여야 갈등,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까지 겹치면서 보수층과 70세 이상 고령층의 이탈이 확대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9%, 국민의힘 37.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6.0%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5%p 올랐다.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4.3%p로 오차범위(±3.1%p) 안이다.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 2.3%, 개혁신당 2.0%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전당대회 종료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소멸했다"며 "용산공원 주택공급을 둘러싼 부동산 정책 갈등과 김민석 지도부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 노출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선 "여권의 부동산·정국 운영 논란과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을 집중 부각하면서 보수층 결집과 민주당 이탈층을 흡수했다"며 "30대·70대 이상 및 대구·경북 등에서 지지세를 확대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과 정당 지지도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4 08:56
사진
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