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북소방본부가 28일 풍수해 전담구조대를 운영해 여름철 집중호우기 인명 구조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경북소방은 기상 특보 시 전담구조대 88개대와 352명을 편성해 일반 구조와 풍수해 구조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 지난 18일 집중호우 때 전담구조대를 가동해 경북 북부 지역에서 고립 주민 47명을 안전 구조하는 등 선제 대응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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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소방본부가 여름철 집중호우기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풍수해 전담구조대'가 자연재난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극한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하천 범람과 도로 침수, 차량과 지하 공간 고립 등 풍수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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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1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또 2023년 7월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예천 등 경북 북부 지역에서 25명이 사망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북소방은 재난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는 선제적 인명 구조 체계를 마련했다.
경북소방은 기상 특보가 발효되면 기존 소방서별 1개 구조대 운영 체계를 확대해 일반 재난과 긴급 인명 구조를 담당하는 구조대 1개대와 침수·고립·급류 사고 등 풍수해 현장에 집중 투입되는 전담구조대 3개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일반 구조 활동과 풍수해 구조 활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소방은 도내 22개 소방 관서에 전담구조대 88개대, 구조 인력 352명을 편성하고 기상 특보 단계부터 가용 인력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상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풍수해 전담구조대는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18일 안동과 의성 등 경북 북부 지역에 집중호우 발생 당시 즉시 전담구조대를 가동해 안동시 남선면 교회 고립 3명, 일직면 귀미리 주택 고립 6명, 남후면 캠핑카 고립 2명, 의성군 단촌면 마을 고립 주민 36명 등 총 47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재난 발생 전부터 준비된 인명 구조 체계가 실제 구조 현장에서 효과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풍수해는 발생 이후 대응만으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난 발생 이전부터 전문 인력과 장비를 준비하는 선제 대응 체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성 본부장은 "집중호우 예보 시에는 하천변과 지하차도, 계곡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재난안전문자와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