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 설종진 감독은 25일 유토의 어깨 염증 진단을 설명하며 다음 주 LG전 복귀 가능성을 밝혔다다
- 유토는 후반기 과부하 끝에 어깨 통증을 겪었으나 1군 말소 없이 휴식 후 복귀하는 일정으로 관리받게 됐다
- 에이스와 외국인 타자까지 부상인 키움은 유토의 조기 복귀로 후반기 필승조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주=뉴스핌] 남정훈 기자 = 키움이 한숨 돌렸다. 어깨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전력에서 이탈했던 아시아쿼터 투수 카나쿠보 유토가 큰 부상을 피하면서 다음 주 복귀 가능성을 열었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유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설 감독은 "어깨 근육 염증 소견이다. 큰 부상은 아니고 피로도가 있는 정도"라며 "이번 주말까지는 휴식을 취하고, 다음 주 화요일 캐치볼을 하면서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몸 상태가 괜찮으면 다음 주중 LG 경기부터 기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토는 24일 KIA전을 앞두고 캐치볼 훈련을 하던 중 오른쪽 어깨에 이상을 느꼈다. 키움 구단은 곧바로 유토를 서울로 보내 정밀 검진을 진행했고, 어깨 근육 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유토는 올 시즌 키움 불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전력이다. 아시아쿼터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한 그는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며 42경기에서 5승 4패, 12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활약으로 키움 뒷문을 책임지고 있었다.
특히 최근 투구 내용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지난 22일 고척 삼성전에서는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50㎞ 안팎의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앞세워 삼성 타선을 압도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하지만 후반기 시작부터 과부하가 걸렸다. 유토는 한화와의 후반기 첫 4연전에서 3연투를 소화했고, 삼성전에서도 멀티이닝을 책임졌다. 짧은 기간 많은 공을 던진 만큼 어깨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고, 키움도 자칫 시즌 아웃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다행히 검진 결과는 예상보다 가벼웠다. 키움은 유토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지 않았다. 이번 주말 KIA와의 3연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몸 상태가 회복되면 28일부터 시작되는 잠실 LG 원정 3연전에서 복귀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설 감독도 복귀 이후에는 무리한 등판을 자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3연투 같은 상황은 최대한 줄일 생각이다. 몸 상태를 계속 확인하면서 원종현과 함께 8~9회를 맡길 계획"이라며 "후반기에는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유토의 빠른 복귀 소식은 최근 잇따른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키움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는 팔꿈치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비웠고,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 역시 오른쪽 어깨 인대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여기에 유토까지 장기 공백이 발생했다면 후반기 순위 경쟁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다.
이번 주말에는 마운드에 설 수 없지만, 시즌을 위협할 정도의 큰 부상이 아니라는 점은 키움으로서는 천만다행이다. 후반기 초반 과부하로 잠시 쉼표를 찍게 된 유토가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키움도 다시 안정적인 필승조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