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가 22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를 공개했다
- 새 플렉스 티타늄으로 화면 주름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 배터리·카메라·AI를 강화해 프리미엄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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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힘 자국 줄이고 내구성 높여…사용 경험 개선
'울트라' 앞세워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 공략
[런던=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최대 약점으로 꼽혀온 화면 주름 개선을 전면에 내세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를 공개했다. 7년간 축적한 폴더블 기술을 바탕으로 새 구조인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을 처음 적용해 주름과 내구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처음으로 '울트라(Ultra)' 브랜드를 폴더블에 적용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주름 잡은 '플렉스 티타늄' 첫 적용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언팩에서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8 울트라를 소개하며 새로운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 구조를 처음 적용했다. 플렉스 티타늄은 디스플레이를 지지하는 구조를 새롭게 설계한 기술로,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줄이는 동시에 내구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삼성은 "7년간 축적한 폴더블 기술 혁신의 결과"라며 화면 몰입감과 내구성을 모두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고 펼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화면 중앙에 생기는 주름이 대표적인 한계로 지적돼 왔다.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화면 중앙의 접힘 자국이 눈에 띄는 데다 반복적으로 접고 펴는 과정에서 내구성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됐다. 폴더블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카메라 성능이나 두께 경쟁보다 화면 완성도가 소비자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른 이유다.
삼성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티타늄 플레이트와 티타늄 필름을 함께 적용했다. 디스플레이를 보다 견고하게 지지해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강도와 복원력을 높였고, 이를 통해 주름을 줄이는 동시에 반복 개폐에도 안정적인 구조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개폐감까지 한층 부드럽게 개선해 사용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배터리·카메라·AI 기능도 대폭 강화
폴드8 울트라는 하드웨어 전반도 업그레이드됐다. 배터리 용량을 기존보다 600mAh 늘렸지만 제품 무게는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했고, 초광각 카메라는 1200만 화소에서 5000만 화소로 향상했다. 8K 영상 촬영과 차세대 영상 코덱(APV)도 지원한다. 최대 3000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와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해 야외 시인성을 높였다. 대화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하는 '제미나이 노트북', 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업무 자동화(Automation)', 사용자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안하는 '상황 맞춤 추천(Now Nudge)' 기능 등을 탑재했다.
◆첫 '울트라' 폴더블…프리미엄 전략 본격화
삼성은 이번 언팩에서 폴드8 울트라를 생산성 중심의 최상위 모델로, 폴드8을 콘텐츠와 크리에이션 중심 모델로 구분하며 폴더블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특히 기존 '폴드'에 처음으로 '울트라(Ultra)' 브랜드를 적용한 것은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화면 주름과 내구성 개선이 소비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품질 요소로 꼽히고 있다. 삼성 역시 이번 언팩에서 플렉스 티타늄을 가장 먼저 소개하며 화면 주름 개선을 핵심 혁신으로 내세웠다. 삼성은 2019년 첫 갤럭시 폴드 출시 이후 7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폴더블의 대표적인 약점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폴더블 시장이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주름과 내구성 개선 여부가 향후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