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PPIH가 30일 토이저러스 일본 사업을 인수했다.
- 약 150개 매장을 넘겨받아 완구 유통을 강화했다.
- 토이저러스는 8년 적자 끝에 일본서 철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유통업체 돈키호테(돈키)를 운영하는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가 미국계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의 일본 사업을 인수한다. PPIH가 토이저러스와 베이비저러스 등 일본 내 약 150개 매장을 넘겨받으면서 완구 유통시장 공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이저러스의 일본 사업을 보유한 토이저러스 아시아는 연내 일본 내 점포 운영과 직원 고용 등 사업을 PPIH에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 규모는 약 100억엔(약 86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PPIH는 인수 후 당분간 기존 토이저러스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매장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어린이용 완구에 더해 카드게임 등 성인층을 겨냥한 상품까지 폭넓게 취급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전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PPIH가 토이저러스 매장을 확보하는 것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돈키호테의 상품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다이남코홀딩스와 타카라토미 등 대형 완구업체와의 거래 관계를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토이저러스는 일본에서 1991년 첫 매장을 연 이후 35년간 사업을 이어왔다. 한때 16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했지만 저출산과 인구 감소, 온라인 쇼핑 확산, 가전양판점의 완구 판매 확대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됐다.
일본 토이저러스는 2025년 12월 결산에서 최종손익이 37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8년 연속 적자다. 이번 사업 매각으로 토이저러스는 일본에서 직접 점포를 운영하는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하게 된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