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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대출 '관리부담금' 검토..."대출 총량 완화 대신 비용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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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회는 15일 부동산 금융정책 토론회를 열고 고가주택 대출에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 도입을 논의했다
  • 관리부담금으로 대출 총량 규제를 완화하면서도 고가주택·과다대출 수요를 억제하고 청년·취약계층 지원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 전문가들은 보유세보다 저항은 적지만 부담 주체·사적금융 우회 가능성 등 부작용을 지적하며 추가 검증과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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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대출에 최대 2% 부담금
전문가들 "주택가격 상승 억제 기대"
사금융 풍선효과 우려도, 다각적 논의 필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당국의 대출총량규제가 한계에 직면하면서 고가주택 대출에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 도입이 주목받고 있다. 가계부채 관리와 주택시장 안정의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수요자 보호와 투기 억제 간 균형을 강조되는 가운데, 효과와 부작용을 둘러싼 의견은 엇갈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오후 은행연합회관에서 '부동산 금융적책 국민 의견 경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금융정책 국민 의견 경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15 jk31@newspim.com

토론회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국민 패널 등이 참석해 ▲청년층 실수요자 지원 방안 ▲전세대출 관리 방안 ▲이주비 대출 관리 방안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 도입 등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안은 고가주택에 대한 '거시건전성 관리부담금' 도입 여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주택가격 상승 우려를 억제할 맞춤형 정책으로 거론됐다.

정책 발제를 맡은 김영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출을 규제하면 고가주택 수요가 중저가주택으로 이동한다"며 "결국 주담대 수요를 억제하려면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금리는 주택시장만 보고 조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가주택 대출이나 과다 대출에 부담금을 부과하면 총량 규제를 일부 완화하면서도 대출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5억원 미만은 0%, 5억원 이상 15억원 미만은 1%, 15억원 이상은 2%의 관리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현행 LTV 40%(규제지역)를 적용할 경우 10억원 주택(요율 1%, 대출 4억원)은 연간 400만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 비규제지역(LTV 70%)에서 15억원 주택(요율 2%, 대출 10억5000만원)의 경우 연간 2100만원의 부담이 추가된다.

김 연구위원은 "고가주택에서 발생한 관리부담금을 청년·취약계층 지원 재원으로 활용하면 정책 실효성이 높아지고, 대출 총량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급격한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도입 차제에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으면서도 실효성 검증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영수 SK증권 상무는 "대출 비용이 높아져 주택 수요 안정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찬성하면서도 "개인에 직접 부과할 경우 저항이 클 수 있어 정부와 은행이 분담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애널리스트는 "보유세 인상보다 저항은 적으면서도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주담대에만 부담금을 부과하면 사적 금융으로 우회할 가능성이 있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는 "참신한 아이디어지만 부과 주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지방도 수도권 수준의 정주 여건과 인프라를 갖추는 근본적인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책은 통계나 제도보다 국민 개개인의 경험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정부만의 정책'이 아닌 '모두의 부동산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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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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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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