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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성장 ②] K콘텐츠 펀드 7318억의 명암...역대 최대 콘텐츠 펀드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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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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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9일 게임·영화 등 K콘텐츠 펀드를 대폭 확대해 IP·수출 중심으로 7318억 원을 조성했다.
  • 그러나 집행률 급락과 AI 쏠림으로 초기·실험 콘텐츠 자금 공급이 막혀 소수 슈퍼 IP·검증된 분야에 투자 편중이 심화됐다.
  • 전문가들은 수익률보다 산업 기여도 중심의 운용사 평가와 소규모 다수 펀드로 초기 창작 ‘마중물’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부가 'K컬처' 목표를 400조원으로, 수출 목표를 1100억 달러로 올려 잡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콘텐츠 산업의 매출 성장 속도는 더디고, 전체 투자 순위에서는 20위권 밖으로 밀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5년간 51조원, 2030년까지 10조원으로 불어나는 콘텐츠 정책금융은 과연 필요한 곳으로 흐르고 있는지 짚어봤다.

글 싣는 순서

[프롤로그] 51조 '문화강국' 프로젝트...K콘텐츠 펀드·OTT·예술, 어떻게?

[K성장 ①] 400조 청사진 속 K컬처, 현장 체감 왜 다른가

[K성장 ②] K콘텐츠 펀드 7318억의 명암...역대 최대 콘텐츠 펀드의 역설

[K성장 ③] OTT 특화 399억으로 넷플릭스에 맞설 수 있나

[K성장 ④] 산업화 그늘의 순수예술, 창작의 시간을 묻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콘텐츠 정책 펀드는 조성 목표 7318억 원으로, 모태펀드가 콘텐츠 분야 출자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정부 출자액만 4390억 원으로 전년보다 29.2% 늘었고, 조성 목표액은 22% 증가했다.

문화계정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6500억 원 규모로, 정부가 3900억 원을 출자해 자펀드 5종을 짠다. 이 가운데 원천 지식 재산(IP) 펀드와 글로벌 OTT·해외 판매용 콘텐츠에 투자하는 수출 펀드에 각각 2000억 원씩 배정됐다. 문화계정의 절반 이상이 'IP 확보'와 '해외 진출' 두 곳에 몰린 셈이다. 나머지는 신기술을 겨냥해 신설된 문화기술(CT) 펀드 1000억 원, 창업 초기와 게임·웹툰을 노리는 신성장 펀드 750억 원, 기업 인수합병과 회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로 만든 M&A·세컨더리 펀드 750억 원으로 나뉜다. 여기에 해외 자본을 끌어들이는 글로벌리그 펀드도 별도로 움직인다. 정부 출자 400억 원을 마중물로 2025년 10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가 올해 1500억 원으로 커졌다.

이 'IP 펀드'가 실제로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보여주는 첫 사례가 지난 6월 나왔다. 문체부는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게임 IP 등에 투자하는 총 1200억 원 규모의 '코나 글로벌 IP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문체부가 600억 원, 넥슨이 588억 원, 운용사 코나벤처파트너스가 12억 원을 출자하는 구조로, 문화계정 자펀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그동안 게임 기업이 출자자로 참여한 문화계정 자펀드는 있었지만, 1200억 원대 대형 펀드가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픽= 뉴스핌]

정책자금과 넥슨이라는 민간 대형 자본이 거의 대등하게 맞물린 민관 공동 출자로, 정부 재원이 대기업 자본을 끌어들여 판을 키운다는 '레버리지' 발상을 게임 분야에서 구체화한 사례다. 여기에 넥슨은 별도로 설립한 넥슨 파트너스를 통해 약 1300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해, 합산 투자 재원은 5년간 약 2500억 원에 이른다. 넥슨이 직접 퍼블리싱하지 않는 IP에도 투자하는 '오픈 생태계' 모델을 표방한 점도 눈에 띈다. 이정헌 넥슨 파트너스 대표는 "유망한 개발사조차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AI 전환기를 계기로 탄생할 차세대 글로벌 IP를 발굴하는 장기 생태계 투자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콘텐츠 산업의 '성장 사다리' 콘텐츠 정책 펀드

문체부는 이 펀드를 게임 산업의 '성장 사다리'로 설명한다. 결성액 일부를 초기 게임 개발사에 시드 투자하고,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기업에는 시리즈 A 후속 투자를 이어가 단발성 투자에 그치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투자 대상은 게임을 중심으로 이야기(내러티브) IP, 융합 콘텐츠 IP 등 세계 확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정부는 자금을 대고, 넥슨은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와 시장 경험을 보태는 역할 분담이다.

김경화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관은 "'K-게임'의 성장 기반을 넓힌 사례"라며 "정책 금융으로 콘텐츠 IP 투자 마중물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민간 투자가 이어지는 선순환 콘텐츠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콘텐츠 금융업계 일각에서는 넥슨이 출자자로 직접 참여하는 만큼 투자 심사 과정에서 이해 충돌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고, 투자 성과 중심으로 평가하면 실험적 프로젝트보다 상업성이 검증된 딜에 자금이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내건 '초기 개발사 시드 투자'가 실제로 얼마나 이뤄질지는 운용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몫이다.

위기에 몰린 영화에는 별도 처방이 붙었다. 영화 계정은 818억 원 규모로, 정부가 490억 원을 출자하며 출자 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끌어올렸다. 한국 영화 메인투자 펀드가 전년 대비 43.2% 늘어난 567억 원으로 조성되고, 중저 예산 영화 펀드 134억 원과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 117억 원이 뒤를 받친다. 펀드 밖에서도 문체부는 추경을 통해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을 2025년 100억 원에서 올해 460억 원으로 확대했다.

민간을 끌어들이기 위한 유인책도 강화됐다. 손실이 나면 정부가 먼저 떠안는 우선 손실충당 비율을 15%에서 20%로, 초과 수익 이전·콜옵션 비율을 30%에서 40%로 확대했다. '지원에서 투자로'라는 기조가 펀드와 세제 양쪽에서 진행되는 셈이다.

콘텐츠는 흥행을 예측하기 어렵고 자금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는 대표적 시장 실패 영역이 될 수 있다. 정부가 손실을 먼저 떠안고 회수 시장까지 열어줘야 민간이 따라 들어온다는 것이다. 실제로 콘텐츠 산업 수출이 2025년 149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찍고 영화계가 반등한 데는 이런 마중물이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사진= 뉴스핌 DB]

문제는 커진 돈이 실제로 돌고 있느냐이다. 나라살림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모태펀드 문화계정의 투자 소진율(투자 결성 총액 대비 집행액)은 2022년 85.9%에서 2024년 23.8%, 2025년 5월 기준 10.0%까지 급락했다. 영화 계정도 같은 기간 99.1%에서 10.1%로 주저앉았다. 시장 수요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예산 총량만 불린 결과라는 지적이 벤처 캐피털 업계에서 나오는 이유다. 곳간은 역대 최대인데 곳간 문은 갈수록 좁아지는 셈이다.

박형택 와프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애니메이션이나 IP 개발은 회수까지 7~8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며, 안정성과 회수 속도를 요구하는 일반 금융의 잣대와 애초에 어긋난다고 했다. 그는 또한 "금융 논리만 보면 콘텐츠 투자를 많이 하지 않는 운용사가 오히려 수익률이 좋아지는 모순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정책 재원을 받은 운용사조차 콘텐츠 투자를 줄일수록 성적표가 좋아진다면, 총량을 아무리 늘려도 돈은 콘텐츠를 비껴갈 수 있다는 것이다.

◆ 콘텐츠 투자액 늘었지만 소수의 슈퍼 IP에 집중

더브이씨 최연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적된 국내 비상장 스타트업·중소기업 투자는 43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지만, 투자액은 약 4조 30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건수는 줄고 금액은 커졌다는 것은 적은 수의 큰 딜이 시장을 끌고 간다는 뜻이다. 초기 라운드에서도 100억 원 이상 대형 투자의 금액 비중이 지난해 50%에서 올해 75%까지 뛴 반면, 초기 투자 건수는 70% 이하로 내려앉았다.

이 쏠림에서 콘텐츠의 자리는 갈수록 좁아진다. 2022년만 해도 콘텐츠는 바이오에 이어 투자 건수가 많은 업종이었지만, 지난해 콘텐츠 투자 금액 순위는 21위로 20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최 애널리스트는 그 배경으로 인공지능(AI) 쏠림을 들었다. 로보틱스까지 더하면 초기 투자 시장에서 AI와 로보틱스 두 분야의 비중이 절반에 달한다는 것이다. 그는 "AI가 아닌 기업은 수익성·성장성 측면에서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K콘텐츠 '오징어 게임'을 배경으로 외국인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뉴스핌 DB]

돈이 아예 안 도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검증된 소수의 IP로만 좁혀지고 있다. 웹툰의 영상화, 제작 역량을 갖춘 스튜디오, 팬덤 기반 엔터테크가 그 통로다. 정부가 IP 펀드와 수출 펀드에 4000억 원을 투입한 것도 이 흐름과 무관치 않다. 넥슨 펀드가 겨냥한 게임 IP 역시 세계 확장 가능성이 검증된 분야에 무게가 실린다.

◆ 초기 창작 자본 어디서 구하느냐가 숙제

여기에서 초기 창작은 어디서 자본을 구하느냐는 물음이 남는다. 박형택 상무는 "300억~500억 원짜리 펀드 한두 개보다 100억~150억 원 규모 펀드 여러 개가 초기 자본 공급에는 더 용이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운용사 선정 기준도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수익률 중심이 아니라 산업 기여도 중심으로 지표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산업 이해도가 높은 운용사를 우대하는 것 자체가 정책 방향성이 된다고 강조했다.

디에스씨(DSC)인베스트먼트 신동원 상무도 "콘텐츠 투자는 고위험·장시간이라 '마중물' 역할을 하는 누군가 없다면 생태계 자체가 힘들어진다"고 했다. 그가 든 사례는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를 키운 블래스트였다. 사업 모델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기 어려워 한 건의 심사에만 약 6개월이 걸렸다고 했다.

정부는 콘텐츠 정책 금융을 2030년까지 10조 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워 뒀다. 400조 원 청사진의 재정적 토대다. 넥슨과 손잡은 2500억 원 규모의 판처럼 민간 대형 자본을 끌어들이는 데는 성과를 내고 있지만, 펀드의 단위가 현장과 어긋나 있고 운용사 평가 기준이 콘텐츠의 특수성을 담지 못한 채 투자 집행마저 늦어진다면, 역대 최대의 재원도 이미 검증된 IP 언저리만 맴돌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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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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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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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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