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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7~11일 나토·몽골 순방…'K-방산'으로 글로벌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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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7일부터 11일까지 나토 정상회의 참석 후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
  • 청와대는 나토 방산포럼 주도로 K-방산 수출 확대와 미래전 대응 능력 강화를 모색한다.
  • 몽골 방문에서 ‘한-몽 황금시대’ 공동선언을 통해 경제·공급망·한반도 평화 협력을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나토 '방산포럼' 주도…글로벌 4대 강국 도약 발판
15년 만의 몽골 국빈 방문…'황금시대 공동선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순방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위 실장은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세계 국방비의 55%를 차지하는 최대 방산 시장인 나토 동맹국들을 상대로 방산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뉴스핌] 류기찬 기자 =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달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6.06.18 ryuchan0925@newspim.com

◆ 나토 핵심 의제 부상한 '방산포럼' 주도…글로벌 4대 강국 도약 발판

이 대통령은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7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를 찾는다.

가장 주목받는 일정은 올해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 공식 행사로 격상된 '나토 방산포럼'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방위산업 기반 강화가 나토 동맹국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 대통령은 약 1000명이 참석하는 이 포럼에서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 기반'을 주제로 기조발언을 하고 패널 토론에도 참여한다.

위 실장은 "작년에는 안보 상황 등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했으나, 올해까지 가지 않으면 2년 연속 불참이 된다"며 "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간의 지속적인 협력 흐름에 동참하고자 올해는 참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럽의 안보가 아시아와 무관하지 않고, 특히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되는 등 글로벌 안보 연계성이 높아진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나토 정상회의와 방산 포럼에 적극 참여해 K-방산의 신속한 조달 능력을 과시하고, 나토 표준에 맞춘 상호운용성 강화로 '글로벌 방산 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만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해서는 "살상무기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기존 원칙을 유지하며, 필요한 여타 인도적·재정적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에 도착하는 첫날 루터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IP4) 국가들과의 소인수 회담에 참석한다.

이어 방산 포럼에 참석한 뒤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하며, 둘째 날인 8일에는 방산 협력 수요가 높은 3~4개국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 세계 최대 규모 나토 방산시장 진출 발판…미래전 대응 능력 강화

청와대는 올해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 최대 규모의 나토 방산시장 진출과 견고한 방산 공급망 구축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 실장은 "최근 지정학적 불안정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토 동맹국들이 국방비를 증액하고 자체 방산 생산 능력도 강화하는 중"이라며 "나토 비동맹국으로서 나토 동맹국 내에 방산 물자를 원활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나토의 표준에 맞춰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파트너십도 진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정상 차원의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우리의 방산 기업들이 나토 공급망에 안정적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반 마련에도 함께 힘써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청와대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국들과 안보, 방산, 경제 협력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대를 형성하고, 나토와의 혁신 분야 협력으로 미래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 실장은 "이번 정상회의에는 유럽과 북미의 나토 동맹국 32개국을 비롯해 우리와 민주주의, 자유, 평화와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이들과 직접 마주하고 소통하면서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우리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서로에게 실익이 되는 협력 분야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드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전략적인 중요성이 입증되면서 나토는 이를 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군과 기업들이 나토의 드론·우주 등 혁신 분야 네트워크에 참여해 미래전 핵심 기술을 습득하고 공동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을 마치고 생산현장 시찰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3.26 photo@newspim.com

◆ 15년 만의 몽골 국빈 방문…'황금시대 공동선언'

이 대통령은 나토 일정을 마친 뒤,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역대 정부 중 가장 이른 시기인 취임 1년 만에 성사된 것이며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5년 만의 몽골 국빈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몽골 정부청사에서 개최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이후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양국 정상은 협정·양해각서(MOU)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한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수교 40주년이 되는 2030년까지 인적 교류 5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몽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한몽 양국의 정부와 기업 인사가 참석해 양국 간 호혜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10일에는 몽골에서 인술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한 뒤 우리 교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이어 산다긴 뱜바척트 국회의장, 냠오소르 오츠랄 총리를 각각 접견하고, 한-몽골 관계 발전을 위한 몽골 국회와 정부 차원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후렐수흐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후렐수흐 대통령과 함께 몽골의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 개막식에 주빈으로 참석한다. 나담축제는 몽골이 매년 주요 국가의 정상급 인사를 주빈으로 초청하는 행사이자 몽골의 자유와 독립을 기리는 국가적인 행사로, 한국 정상이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 한-몽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한반도 평화 실현 파트너십 구축

동북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전략적인 요충지인 몽골은 '제3의 이웃 정책'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위 실장은 "몽골의 대외 전략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 지역과의 협력 확대, 외교 다변화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며 "'한-몽관계의 황금시대' 선언은 동북아와 유라시아를 잇는 신북방 지역과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우리의 외교 기조 실현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청와대는 양국 공동의 역사적 유대에 기반한 실질 협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위 실장은 "몽골은 민주화와 시장경제 전환 이후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에 높은 관심을 갖고 산업 기반 구축, 교통·물류, 농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온 우리의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경제적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무역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핵심광물, 식량안보, 황사 대응, 보건·과학기술 등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몽골은 과거 소련에 이은 북한의 2번째 수교국으로서 북한과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한반도 정세 진전에 기여할 수 있는 외교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위 실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상 간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역내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 방안을 논의하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며 "역내 대화와 신뢰 구축을 위해 매년 '울란바타르 대화'를 개최 중인 몽골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 재개 여건 조성 등 건설적인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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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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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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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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