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젯제로가 7월 2일 모하비 사막에서 혼합익 시험기를 제작했다.
- 이 시험기는 내년 말 첫 비행 후 2030년 상업용 양산을 목표로 하고, 미 공군·항공사 투자에 힘입어 개발 중이다.
- 연료 절감·군용 적합성 기대 속에서 인증·자금 조달 등이 최대 난관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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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 2일자 로이터 기사(In Mojave Desert, startup JetZero builds novel plane to take on Airbus and Boeing)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의 거대한 격납고 안에서 스타트업 젯제로(JetZero)가 200석 이상급 제트기의 실물 크기 시험기를 제작하고 있다. 이 시장은 에어버스(종목코드: AIR)와 보잉(BA)의 미래 전략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수익성 높은 분야다.
내년 말 첫 비행을 목표로 하는 이 시험기는 젯제로가 최초의 혼합익(블렌디드 윙) 상업용 제트기를 개발하려는 야심찬 도전의 중요한 이정표다. 혼합익 설계는 동체와 날개가 하나의 양력면으로 합쳐지는 방식이다.
가오리 형태를 닮은 이 설계는 연료 소비를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으며, 이미 유나이티드항공(UAL)과 알래스카항공으로부터 초기 투자 및 관심을 이끌어냈다.

미 공군의 일부 자금 지원을 받는 이 시험기는 노스럽그루만(NOC) 산하 항공기 개발사인 스케일드 컴포짓(Scaled Composites)이 제작을 맡고 있으며, 보잉 757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프랫앤드휘트니 엔진을 장착한다.
첫 비행 성공은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젯제로는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 새로 설립한 제조 단지에서 2030년부터 상업용 제트기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는 혁신적인 설계에 대한 인증 일정에 달려 있다. 이 설계는 군용 수송기나 공중 급유기에도 응용될 수 있다.
젯제로의 톰 오리어리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은 전례가 없다"며 실물 크기의 혼합익 시험기 제작은 나사(NASA)가 수십 년간 연구해온 개념으로, 보잉도 한때 개발에 근접했던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기존 기술과 30년 이상의 나사 연구 성과를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험기의 세부 내용은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되고 있으나, 핵심 목표는 해당 형태가 항력을 줄이면서 양력을 발생시켜 순항 중 필요한 추력과 연료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조종석만 여압이 적용되며 연료 탱크는 승객 탑승 공간에 해당하는 자리에 배치된다.
젯제로의 Z4 항공기는 과거 보잉 757·767이 담당했던 '중간 시장', 즉 중·장거리 노선에서 통상 200~270석 규모의 수요를 겨냥한다. 이 스타트업의 설계는 기존 원통형 동체를 넓고 평평한 객실로 대체해 새로운 좌석 배치, 더 큰 창문, 유연한 내부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후방 상단에 장착된 엔진은 지상 소음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항공 컨설팅사 에어로다이나믹 어드바이저리의 리처드 아불라피아 전무이사는 젯제로 팀이 항공우주 업계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지만 큰 난관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약속된 효율 향상을 먼저 증명해야 하고, 이후 시제기를 인증 항공기로 전환하는 데 수십억 달러와 수년의 시간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승객들이 조만간 젯제로 항공기를 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시기상조이긴 하지만 비이성적이지는 않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2020년 설립된 젯제로는 초기에 업계의 광범위한 회의론에 직면했다. 미 공군은 2023년 8월 젯제로를 시험기 개발 사업자로 선정하며 2억3500만 달러, 4개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 프로젝트에 강력한 추진력을 부여했다.
항공공학 전문가이자 리햄뉴스 애널리스트인 비욘 페름은 설계 형태에서 비롯되는 연료 절감 효과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며, 이 항공기가 민간보다 미 공군에 더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유형의 설계는 스텔스 기능과 화물·연료를 위한 공간이 필요한 군용기에는 이상적이지만, 여객기에는 반드시 그렇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대 비용이 연료인 항공사들은 이 야심찬 개념이 현실화될 것을 조건으로 투자와 발주를 이어가며 사업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올해 1월 젯제로는 B캐피털 주도로 1억7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유나이티드항공 벤처스, 노스럽그루만, RTX벤처스도 참여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투자에는 최대 100대 구매 옵션과 추가 100대에 대한 옵션이 포함됐다.
오리어리 CEO는 올해 말 추가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기업공개(IPO)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일론 머스크의 로켓·AI 기업을 2조 달러로 평가한 스페이스X(SPCX)의 사상 최대 IPO로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급증한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 "스페이스X IPO 이후 공개 시장을 생각하지 않는 항공우주 기업 CEO는 전 세계에 없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시험 비행에 달려 있음을 인정하면서, "시험기가 날아오른 뒤에야 항공기 수주 장부를 열 수 있는 창이 열린다. 그때 항공 업계는 '이건 진짜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