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보증권은 2일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 상회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만원으로 상향했다.
- 광학솔루션은 흑자 기조 정착과 구조적 수익성 개선으로 하반기 신제품 출하와 판가 상승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기판소재 사업은 AI 서버용 고부가 기판 양산으로 전사 최고 수익성을 기록하며 이익 기여도 확대와 실적 모멘텀 강화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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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교보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광학솔루션의 흑자 기조 정착과 AI 서버용 기판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1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교보증권은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을 4조9760억원, 영업이익을 202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668%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537억원)를 30% 이상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로 전 분기 대비 감익은 불가피하지만 광학솔루션의 흑자 기조 정착과 기판소재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이익 체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광학솔루션 사업은 지난해 2분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이 기대됐다. 비수기에도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가 견조한 가운데 우호적인 환율과 신제품 판가 상승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교보증권은 이번 흑자 전환이 계절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은 지난해 적자로 전사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기저효과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 신제품 출하와 판가 상승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판소재 사업도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버와 AI용 고부가 기판의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전 사업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판소재의 전사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장부품 사업 역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AI 서버용 하이엔드 기판 수요가 확대되면서 기판소재 사업의 이익 레벨이 단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전사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하반기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와 기판 가격 인상 사이클이 맞물리면서 실적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빅테크 고객사와의 협력이 확대되고 AI용 고부가 기판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