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라온메타가 2026년 코엑스 KMF 2026에서 AI·XR 결합 가상실습 플랫폼 메타데미를 공개했다
- 메타데미는 고비용·고위험 오프라인 실습을 XR로 구현해 반복 학습과 안전성·비용 효율을 높였다
- 라온메타는 43개 XR 콘텐츠와 AI 면접·역량분석을 연계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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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에서 라온메타가 AI와 XR(확장현실)을 결합한 가상실습 플랫폼 '메타데미(MetaDemy)'를 선보이며 실감형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의료와 산업안전, 직무훈련 등 실제 현장에서 반복 실습이 어려운 분야를 가상환경으로 구현해 교육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메타데미는 기존 오프라인 실습을 그대로 디지털 공간으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반복 학습이 가능하며, 교육기관은 고가 장비와 실습 공간 확보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안전성과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부스에서는 용접 실습과 실험동물 부검 콘텐츠가 대표적으로 소개됐다. 사용자는 XR 환경에서 실제 작업 절차를 반복 체험하며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라온메타는 현재 메타데미를 통해 총 43개의 XR 실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와 보건, IT, 직무훈련, 산업안전, 조종훈련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서현 라온메타 프로는 "메타데미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제공되던 교육을 가상환경에서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만든 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이라며 "현재 용접 콘텐츠와 실험동물 부검 콘텐츠를 포함해 총 43개의 XR 실습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와 직무훈련, 조종훈련, IT 실습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AI 취업 준비 콘텐츠도 추가할 계획"이라며 "AI 면접과 AI 역량분석 서비스를 메타데미에 접목해 실무 교육부터 취업 준비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메타데미는 단순 체험형 VR 서비스와는 차별화된다. 교육생의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실제 장비 사용이 어렵거나 위험 부담이 큰 실습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보건 분야의 부검 실습이나 산업안전 교육처럼 비용과 위험성이 높은 교육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라온메타는 생성형 AI와 XR 기술을 접목해 교육 콘텐츠의 활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AI 기반 분석 기능을 통해 학습자의 실습 결과를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한편, AI 면접과 역량 분석 기능까지 연계해 취업 지원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최근 의료와 산업안전, 직무훈련 분야를 중심으로 콘텐츠와 협력사를 확대하며 교육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과 공공기관, 직업훈련기관 등을 중심으로 적용 사례를 늘리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XR 기반 실습 교육이 고비용·고위험 실습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반복 실습이 중요한 의료와 제조업, 안전교육 분야에서 XR 플랫폼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온메타는 이번 KMF 2026 참가를 계기로 메타데미를 국내 대표 XR 실습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AI와 XR을 결합한 실습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육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KMF 2026에서 라온메타가 제시한 방향은 단순한 가상 체험을 넘어 교육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있다. 실습 환경의 제약을 기술로 해결하고, AI를 통해 학습을 개인화하며, 교육과 취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AI와 XR 기술이 교육 현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