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가 30일 SSG를 10-3으로 꺾으며 홈 6연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 김도영이 멀티 홈런 포함 3타점으로 시즌 25호포를 기록해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 김선빈이 통산 1798안타로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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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멀티 홈런(한 경기 2홈런 이상)에 힘입어 홈 6연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선빈은 프랜차이즈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43승 1무 35패를 기록했다. 5연패 수렁에 빠진 SSG는 30승 2무 46패에 그쳤다.

KIA는 1회말 김도영의 한 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시즌 24호포였다.
김도영은 3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호수비로 선발 올러를 도왔다. 김도영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강한 3루 땅볼을 잡아 병살로 연결하며 실점 위기를 지웠다.
KIA는 곧바로 3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후 박재현이 우중간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도영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박재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나성범의 볼넷과 해럴드 카스트로의 좌전 적시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더한 뒤 변우혁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KIA는 6-0까지 달아났다.
김도영은 4회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2사 후 좌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LG 오스틴 딘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IA는 5회초 3점을 내줬다. 수비 실책에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도루까지 허용해 올러는 2사 주자 2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올러는 최정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고, 후속타자 김재환에게도 솔로포를 맞으며 3실점했다.
대신 KIA 타선은 추가점을 뽑아 올러를 지원했다. 5회말 한준수의 안타와 변우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기회에서 상대 실책이 나왔고, 2사 2, 3루에서 박재현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여기에 상대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KIA는 9-3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6회말에는 김선빈이 의미 있는 안타를 만들었다. 1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 이종범(1797개)이 보유했던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선빈은 8회말 다시 안타를 추가하며 통산 1798안타를 기록, 이종범을 넘어 타이거즈 구단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올러가 내려간 뒤 김범수, 한재승, 최지민을 차례로 투입해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홈런 2개 포함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선빈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박재현과 카스트로, 변우혁도 득점권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10탈삼진 3실점(무자책점)으로 버티며 시즌 9승(5패)째를 거뒀다. 실책이 겹친 상황에서도 위기를 최소화했고, 타선은 장단 17안타로 화답했다.
SSG 선발 김건우는 3.2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5회초 투런포, 김재환이 백투백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초반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5연패에 빠졌다.
football1229@newspim.com












